▲화낙이 최초로 스테인레스 스틸로 된 1차 식품 포장용 델타로봇을 공개했다. (사진=화낙)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화낙(Fanuc)이 1차 식품(자연형태 농업·원예품) 취급용 새 델타 로봇(모델명 DR-3iB/6 스테인레스)을 공개했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새로운 ‘DR-3iB/6 스테인레스 로봇’은 화낙 최초의 스테인리스강 식품 등급 델타 로봇으로 주요 식품 제품을 집어(픽킹) 포장한다.
IP69K 등급을 받은 이 로봇은 미국 농무부(USDA)와 미 식품의약청(FDA) 식품 안전 기준을 충족하며 적재량, 속도, 도달 거리 및 위생 측면에서 로봇 식품 취급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DR-3iB/6 스테인레스의 특징은 엄격한 세척 환경에서 요구되는 화학 물질과 고압/온도에 강한 완전히 밀폐된 스테인리스 스틸 몸체에 있다. 이 로봇은 거울과 같은 표면 마감으로 어떤 미생물 오염 물질도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다.
‘NSF H1’ 식품 등급 윤활유, 2차 오일 캐치 물동이(잠재적 누출 모니터링용 보기 창 포함), 자체 배출 표면 및 USDA/FDA 표준에 따라 구동되는 기타 많은 작은 세부 사항과 같은 추가 기능을 갖춘 DR-3iB/6 스테인레스 제품은 1차 식품 취급 분야에 이상적이다.
화낙 아메리카 엔지니어인 제시카 주하즈는 “새로운 DR-3iB/6 스테인레스 로봇은 화낙이 가진 업계 최고의 성능과 신뢰성을 식품에 안전한 스테인리스 구조물과 결합했다. 식품 안전을 해치지 않고 기업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식품 가공 로봇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DR-3iB/6 스테인레스는 1200mm의 도달거리(높이 400mm)와 강력한 4축 설계를 통해 고속으로 6kg의 페이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이 새로운 로봇은 iR비전(iRVision), 포스 센싱(Force Sensing), 로봇 링크(Robot Link), 충돌 가드(Collision Guard), 및 제로 다운 타임(ZDT)과 같은 통합 지능형 기능을 갖춘 화낙의 최신 R-30iB 플러스 컨트롤러와 함께 작동한다.
소프트 로보틱스의 그리퍼를 사용하는 DR-3iB/6 스테인레스 델타 로봇은 시연 작업 구역의 중간 부분에서 빵, 유제품, 고기 제품을 집어 지정된 구역에 배치하게 된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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