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로의 자동 자루 채움 솔루션(Automated Bagging Solution)은 시간당 350개를 포장할 수 있다. (사진=오사로)
미국 오사로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애틀랜타 시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물류전시회 '모덱스2022'에서 주문처리 작업용 로봇 배깅(자루채움)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더로봇리포트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오사로의 자동 배깅 솔루션(Automated Bagging Solution)은 오사로의 단품 픽킹 로봇 중 하나와 프레지스(Pregis) 및 팩머시너리(PAC Machinery)의 자동 배깅 머신이 결합해 만들어졌다.
오사로의 솔루션은 고급 로봇과 자동화된 포장 및 배깅 장비를 결합해 시간당 350개의 개별 부분품들을 포장하도록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기존 배깅 및 포장 스테이션에 장착할 수 있어 구현하기가 용이하다.
이 장비는 주문처리 센터, 창고, 소비자 직결 전자상거래 센터용으로 개발됐지만 주로 전자상거래에서 비닐백을 이용한 단품 주문처리용으로 쓰이도록 설계됐다.
데릭 프리드모어 오사로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적으로 창고 및 물류 운영은 소비자 수요의 가속화 및 인력 부족과 씨름하고 있다. 주문처리센터와 전자상거래 운영은 이동, 보관, 회수, 픽앤플레이스와 같은 수동 프로세스를 자동화함으로써 인건비 문제를 완화하고 더 효율적이고 비용 효율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사로의 단품 픽킹(piece-picking) 기술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로봇 작동 이전에 아이템을 등록할 필요가 없다. 대신 이 기술은 이전에는 못 보던 재고 물품을 식별하고 처리한다. 바코드 스캐너를 통해 주문이 올바르게 처리된다. 이 로봇은 마른 물품이나 화장품, 파우치, 봉투, 가방, 병, 튜브, 블리스터 팩(캡슐 알약들처럼 이 튀어나온 포장), 멀티 팩, 가방내 의류 등 다양한 아이템을 픽킹 할 수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5대의 자동 배깅 솔루션을 설치하면 5년간 평균 20~40%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그레그 베르귁 팩머시너리 판매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팩머시너리는 고객에게 경쟁력을 제공하는 혁신적 포장 솔루션을 제공한다. 팩머시너리의 비닐자루 채움 시스템은 오사로의 스마트 로봇과 결합해하면서 차세대 자동화로 향하는 가장 빠른 경로가 되고 있다. 이것이 포장 및 주문처리 작업의 미래다”라고 말했다.
오사로는 자재처리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다. 지난해 8월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서 3000만달러(약 366억원)를 투자받았다. 이 회사는 글로벌 시장 성장을 촉진하고 솔루션과 지원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는데 자금을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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