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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쇼핑 축제 앞두고 물류 기업 '로봇 창고' 풀가동 채비

로봇신문사 2021. 11. 1. 15:23

▲ 중국 유통업계가 광군절을 맞아 비상 체제에 들어갔다.(사진=중국로봇망)

중국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절(11.11)을 앞두고 물류 및 유통 업체들이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27일 중국 언론 후베이르바오에 따르면 우한(武汉)시 장샤(江夏)구에 위치한 알리바바그룹 물류기업 차이냐오(CAINIAO, 菜鸟)는 로봇 물류 창고를 최대로 가동하면서 최대 물량의 택배 처리를 위한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광곤절 주문 물량이 늘어나면서 중국 전국 각지에서 모인 상품들이 창고에 속속 입고되고 있다. 올해 7월 운영을 시작한 이 창고는 10층 높이에 10만㎥ 규모의 물량을 적재할 수 있는 수준이다. 화중(华中) 지역 최대 로봇 창고다. 이 창고를 식품으로 채울 경우 1000만명의 인구가 20일을 버틸 수 있다고 한다.

이 창고에는 수십대의 운송 로봇이 운영되고 있는데, 티슈, 세제, 음료수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적재하고 창고를 가로 지르고 있다. 이들 운송 로봇은 지능형 시스템에 의해 일정관리되며, 지능형 경로 계획에 따라 서로 충돌하지 않으면서 경로를 이동한다. 로봇 한대가 한번에 1톤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

올해 광군절 기간을 맞아 1000만 톤 이상의 상품이 이미 차이냐오의 전국 창고에 입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는 지난 20일부터 광군절 예약판매에 돌입했으며 1일 첫 배송에 나선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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