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기술 회사인 우니키에(Unikie)와 자동차 서비스 제공업체 발메트 오토모티브가 공장에서 자율 주차 솔루션을 테스트 및 검증했다. (사진=우니키에)
핀란드 우니키에(Unikie)가 핀란드 발메트 자동차(Valmet Automotive)와 함께 공장 실외 자동 주차 솔루션을 구현하는 자율주차 솔루션을 테스트 및 검증했다고 ‘로보틱스 앤 오토메이션 뉴스’가 지난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혁신적인 물류 솔루션’으로 표현된 이 기술은 우시카우푼키에 위치한 발메트 자동차 공장 부지에서 적용되고 있다.
우니키에와 발메트 자동차는 발메트 본사가 있는 핀란드 우시카우푼키 시 공장에서 인프라 도움만 받아 공장에서 출하용 물류현장까지 차량을 주행하는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두 회사는 우니키에가 개발한 ‘자율 공장 주차’ 기술이 ‘업무상 중요한 공장 환경’에서 평가받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을 생산 단계로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이 시스템은 차량에 어떠한 자율적 기능이나 센서도 요구하지 않으며, ISO 23374 표준에 정의된 스티어링, 기어 변속, 가속 및 제동을 위한 기본적인 기능만 요구한다.
두 회사는 오는 12일까지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자동화 발렛파킹 쇼케이스(Automated Valet Parking Showcase)를 통해 다양한 기술 제공업체와 주요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상호 기능적으로 작동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세계 최초의 실제 시연을 하고 있다.
우니키에는 현재 여러 자동차 및 차량장비 제조업체와 기술 검증을 진행 중이며 내년에 첫 설비 생산을 앞두고 있다.
우니키에는 독일 자동차협회(VDA)의 회원이며 BMW, 포드,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BMW 기술 자회사인 카리아드 등 5대 자동차 생산장비 회사, 그리고 우니키에, 보쉬, 발레오, 콘티넨탈/코페르니쿠스 등 4개사와 함께 호환성 있는 자동화 발렛파킹 공동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베사 키비란타 우니키에 자동차 최고 사업 책임자는 “우시카우푼키 공장은 뮌헨과 동일한 자동 발렛 주차 기술을 사용해 왔지만, 산업환경의 실내와 실외는 시스템에 새로운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테스트하는 동안 우리는 다양한 기상 조건을 경험했으며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시스템이 작동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우리의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고객들은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미 쿤비크 발메트 자동차 제조기술 매니저는 “발메트 자동차는 생산 출하 공정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 신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시스템이 생산 환경을 어떻게 관리하는지를 보고 흥미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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