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주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차 기술 제공업체 페론 로보틱스가 최근 메릴랜드주와 버지니아주에서 일련의 공공 도로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페론 로보틱스)
미국 버지니아주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차 기술 제공업체 페론 로보틱스(Perron Robotics)가 최근 미국 메릴랜드주 웨스트민스터시에서 열린 ‘중대서양 기가비트 이노베이션 협업(MAGIC) 자율 코리더 프로젝트’ 주최 행사의 일환으로 일련의 공공 도로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행사 일주일 전 메릴랜드 주에서 성공적으로 시연한 이후 연속해서 고객들에게 '페론 오토노미'와 통합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파워AV스타(GreenPower AV Star) 셔틀과 저속 차량(Low Speed Vehicle)을 이용한 공공 도로 주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마쳤다.
이 차량들은 올 여름 늦게 도시 및 대학 캠퍼스 운행용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메릴랜드 주 웨스트민스터 시에서의 시연
MAGIC 자율 코리더 프로젝트 행사에서의 공공도로 시연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완전 자율형, 전 전기형이며 미국장애인법을 준수하고 미연방자동차안전기준(Federal Motor-Vehicle Safety Standard) 인증까지 받은 그린파워 모터사의 AV 스타(AV Star), 그리고 페론 로보틱스의 자율형 자동차 개조 키트인 토니(TONY)와 통합된 바이아메리칸(Buy American) 셔틀을 사용해 이뤄졌다.
페론 로보틱스는 메릴랜드 교통부, 웨스트민스터 시 경찰국, 카운티 공무원 및 기타 다양한 공공 이해 관계자들의 승인을 받아 복잡한 운영 설계 도메인(ODD) 노선을 개발했다.
복합 ODD 노선에서 자율주행차 셔틀은 성공적으로 지정된 동네를 돌아다니고, 좌우 회전하고, 도시 공원 주변을 돌아다니며, 4방향 정류장 정차 및 도시의 역사적인 지역을 통과했다.
그레이엄 닷지 매직 이사는 “페론은 이틀에 걸쳐 메릴랜드주 웨스트민스터시에 자율주행차량을 배치해 인상적으로 자율차량 개념 검증 시연을 했다. 이 차량들은 우리의 공공 도로에서 흠잡을 데 없이 돌아다녔고 자율 운송의 유망한 이정표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앨버말 카운티 샬롯츠빌에서의 시연
페론 로보틱스는 메릴랜드 ODD 노선 시연 외에도 버지니아 주 샬로츠빌 지역에서 여러 교차로, 우체국 정차, 번화가 교차로 및 카운티 도로 등을 돌아다니는 일련의 시연을 마쳤다.
페론 오토노미(Perron‘s Autonomy)는 특허받은 풀 스택 플랫폼인 맥스(MAX), 개조키트인 토니(TONY,To Navigate You), 그리고 안전을 보장하는 프레임워크인 페론 안전 와치독(Perron's Safety Watchdog)을 기반으로 한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 결과 지역 내 현지화된 운영에서 사람과 상품 자율 운송에 사용되는 모든 업무용 차량에 원활하게 통합되는 ‘AV’ 개조 키트가 탄생했다. 고객들은 그들의 가솔린, 디젤 및 전기차 승객 및 화물 셔틀에 대한 자율주행 차량 솔루션의 전세계 배치를 가속화할 수 있다.
페론 로보틱스는 지난 2019년 버지니아 주 앨버말 카운티에서 열린 공공 도로 시연을 통해 기술적으로 레벨5 자율성에 도달했다는 전국적인 인정을 받았다. 이 회사는 공공 도로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전혀없는 자율차를 여름과 가을 내내 몇 달 동안 운영했다.
현재 이 회사는 30대 이상의 차량 유형, 4만마일(약 6만400km)자율 주행, 추가 특허 및 AV 애플리케이션 장착을 통해 이러한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페론은 추가 자율주행차 운행, 화물 및 배송 셔틀 개발 등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 늦여름까지 공공 자율 차량 운행 준비를 마치게 된다.
폴 페론 페론 로보틱스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지난 2005년부터 2007년 고등방위연구계획국(DARPA) 어반 챌린지를 거쳐 자율성을 가진 운전자 없는 차량을 운영해 오고 있다. 우리 회사의 선구적 연구가 현재 구현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업용 솔루션으로 자리잡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서비스로서의 자율이동성(Autono-MaaS)
이 같은 성능 이정표와 자동화 이동 서비스 공급자들과의 지속적 협력은 새롭게 부상하는 서비스로서의 자율 이동성(Autono-MaaS) 시장을 개발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이 회사는 자사 솔루션과 자율차량을 이용한 실제 시연을 통해 믿을 만한 자율주행차 기술이 수송 및 운송 솔루션 공급자들에게 혁신적 이동성 및 접근성 옵션을 제공하도록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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