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공지능(AI) 기업인 아이플라이텍(iFlyTek, 科大讯飞)이 자회사를 통해 외골격 로봇 기업에 투자했다.
중국 기업 정보 플랫폼 톈옌차에 따르면 지난 16일 안후이아이보지능과기유한회사(安徽爱博智能科技有限公)가 설립됐다. 이 회사의 법정 대표자는 쉬위린(徐玉林)이며 등록 자본금은 2000만 위안(약 33억 5840만 원)이다. 경영 범위는 스마트 과학기술 영역의 기술개발, 기술 서비스, 기술 컨설팅, 기술이전, 외골격 로봇 조립 및 생산으로 표기됐다.
가장 관심을 받은 이 회사의 주주는 안후이쉰페이윈촹(讯飞云创)과기유한회사, 허페이캉루이신시(康睿信息)과기파트너기업인데, 이중 안후이쉰페이윈촹은 아이플라이텍이 100%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외골격 로봇 기술은 센서, 제어, 정보, 컴퓨팅 연산 등 다양한 기술의 융합으로 이뤄지며, 인체 외부에 착용하는 로봇이라고 해서 웨어러블 로봇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아이플라이텍은 1999년 설립된 중국 스마트 음성 기술 회사로, 관련 소프트웨어, 칩 등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중국 최대 스마트 음성 기술 기업으로서 해외에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이어 이번 투자로 인해 외골격 로봇 시장 진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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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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