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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컴퍼니, 수술로봇 '레보아이' 필리핀 의료기기 허가 획득

로봇신문사 2025. 3. 4. 15:50

 

 

 

 

 

미래컴퍼니(대표 김준구)는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가 필리핀 식품의약품청(Food and Drug Administration)으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허가는 최근 베트남 인허가 획득에 이어 이루어진 것으로, 동남아시아 로봇수술 로봇수술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필리핀은 인구수 1억 1,000만 명 규모로, 동남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다. 또한 국제통화기금(IMF)은 2025년 필리핀의 GDP 성장률을 약 6%로 전망하는 등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는 주요 경제국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필리핀 의료기기 시장은 연평균 8.8%의 성장률을 보이며 GDP 성장률을 상회하는 빠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필리핀 정부의 의료 인프라 확충 노력과 첨단 의료기기 수입 의존도를 고려할 때, 한국산 수술로봇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이호근 전무는 “필리핀 인허가 획득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레보아이는 여러 국가에서 인허가를 차례로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도입 소식도 빠르게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레보아이는 국내외에서 꾸준히 레퍼런스를 쌓아가며 제품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파라과이에 첫 수출을 기록하며 중남미 시장에 진출했으며, 베트남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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