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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티커스 로보틱스의 주력 아쿠아넛 로봇. (사진=노티커스 로보틱스)
미국 노티커스 로보틱스(Nauticus Robotics)와 레이도스(Leidos)가 자율 수중 로봇의 상태를 발전시키기 위해 손잡았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두 회사는 상호 보완적 전문 지식을 결합해 점점 더 복잡해지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이전에 함께 일했다.
텍사스에 본사를 둔 노티커스는 상업용 해저 운행체 개발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적용하게 된다. 여기에는 주력 아쿠아넛(Aquanaut) 로봇과 고유의 소프트웨어인 툴키트(ToolKITT)가 포함된다. 노티커스는 또한 다양한 작업에 사용할 수 있는 해저 엔드 이펙터인 '올림픽암(Olympic Arm)'도 만들고 있다.
레이도스는 미국 정부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과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기술 개발업체다. 버지니아주 레스턴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4만8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레이도스는 2023년 12월 29일에 마감된 회계연도에 약 154억 달러(약 22조 4000억원)의 연간 매출을 보고했다. 이전에는 자율 소프트웨어, 자율 선박 및 기타 무인 기술을 개발해 미국 정부와 산업의 해상 운영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었다.
존 야모코스키 노티커스 로보틱스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방산부문 부사장은 “레이도스와 동일 목표를 위한 동맹을 맺어 관계를 확대하게 돼 기쁘다. 이 제휴는 해저 자율성 혁신의 경계를 넓히려는 두 회사 공동의 의지를 강조한다”고 말했다.
노티커스는 지난해 2차 투자에서 1200만 달러(약 175억원)를 확보했다. 이 회사는 이 자금으로 아쿠아넛의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아쿠아넛은 언제든 고객의 필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작동하거나 사용자가 시스템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 로봇은 또한 바다 양식 프로젝트 관리, 석유 파이프라인 수리, 해저 스캐닝과 같은 다양한 수중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노티커스는 지난해에 로봇 배치에서 몇몇 이정표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9월에 아쿠아넛 마크2(Mark 2) 자격인증을 통과했고, 상업적 운영을 시작했다. 이 로봇은 이후 첫 번째 미션으로 셸을 위한 2024 멕시코만 현장 조사 작업을 완료하고 이 글로벌 석유 및 가스 고객과 평가 계약을 마쳤다.
노티커스는 현재 운영 비용을 줄이고 다양한 해저 인프라를 유지 관리하고 운영하기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차세대 운행체를 테스트하고 인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구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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