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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30만원대 생성형 AI 슈퍼컴퓨터 출시

로봇신문사 2024. 12. 23. 12:54

 

 

엔비디아가 생성형 AI 슈퍼컴퓨터인 ‘젯슨 오린 나노 슈퍼(Jetson Orin Nano Super)’ 개발자 키트를 19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손바닥만 한 크기의 ‘젯슨 오린 나노 슈퍼‘ 개발자 키트가 상업용 AI 개발자, 취미로 AI를 다루는 사람, 학생 등 다양한 고객층에게 생성형 AI 기능과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의 가격은 249달러(약 36만원)다.

 

이 키트는 검색 증강 생성(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반 거대언어모델(LLM) 챗봇 생성, 시각적 AI 에이전트 구축, AI 기반 로봇 배포 등에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생성형 AI, 로보틱스, 컴퓨터 비전 기술 개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젯슨 오린 나노 슈퍼에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이미 ’젯슨 오린 나노‘ 개발자 키트를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의 생성형 AI 성능도 향상시킨다.

 

이 개발자 키트는 젯슨 오린 나노 8GB 시스템 온 모듈(SoM·system-on-module)과 레퍼런스 캐리어 보드로 구성돼 있으며, 엣지 AI 애플리케이션 프로토타입을 위한 이상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SoM은 텐서(Tensor) 코어가 포함된 엔비디아 암페어(Ampere) 아키텍처 GPU와 6코어 암(Arm) CPU를 갖추고 있어 여러 개의 동시 AI 애플리케이션 파이프라인과 고성능 추론을 용이하게 한다. 최대 4개의 카메라를 지원하며, 이전 버전보다 더 높은 해상도와 프레임 속도를 제공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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