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서비스로봇

中 토킹톰앤프렌즈, 감정 공유하는 'AI 반려 로봇' 곧 발매

로봇신문사 2024. 12. 18. 15:51

 

 

 

 

 

중국 애니메이션 IP 회사가 어린이를 위한 반려 로봇을 발매한다.

 

17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애니메이션 IP 토킹톰앤프렌즈(TALKING TOM & FRIENDS)를 보유한 토킹톰(汤姆猫, Talking Tom)이 인공지능(AI) 반려 로봇을 이달 2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토킹톰 AI 음성 감정 반려 로봇, AI 이야기 앱, AI 게임 등 시리즈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로봇은 감정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화하면서 양방향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백과 사전 기능을 제공한다. 주로 3~11세 아동에 적합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가정에서 다양한 몰입의 즐거움을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토킹톰 AI 음성 감정 반려 로봇의 머리 부위에는 전동 장치가 장착돼 있다. 이를 통해 자동으로 소리의 위치와 방향을 파악하고 120도로 고개를 돌릴 수 있다. 사용자를 향해 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귀와 입술 등을 자연스럽게 움직이면서 20여 종류의 표정을 지을 수 있다 3000mAh 배터리 용량을 갖췄으며, 피부 느낌의 실리콘 소재로 만들어져 팔을 자유롭게 흔들 수 있다.

 

회사는 특수한 감정 반려 수직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회사가 투자한 초거대 모델 회사 '사이트레인(Scietrain, 西湖心辰)'과 공동 개발했다. IP 캐릭터 토킹톰을 인물로 설정하고 특정 음성 데이터와 아동 반려 영역의 음성 자료를 기반으로 대량 훈련을 실시했다.

 

토킹톰 AI 음성 반려 로봇은 AI 감정 엔진을 내장해 정확한 감정을 인식하고 사용자의 희로애락을 공감할 수 있다. 기억력을 갖고 있으며 조작이 간단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중국어와 영어간 자유로운 전환이 가능하며 생활 도우미나 백과사전 문답도 지원한다.

 

토킹톰앤프렌즈는 2007년 설립된 '토킹톰앤프렌즈' IP 기업으로 2015년 선전증권거래소 촹예반에 상장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엔터테인먼트와 교육, 놀이공원 등에 IP를 공급하고 있다. 유럽, 미국, 러시아, 인도 등 국가에 진출해있으며 구글, 애플, 메타, 화웨이 등과도 협력하고 있다. 토킹탐앤프렌즈 앱은 전세계적으로 200억 회 이상 다운로드됐다.(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