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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크라켄 로보틱스, '캣피쉬' 자율발사회수 시스템 시연

로봇신문사 2024. 11. 7. 15:39

 

 

 

▲캐나다 크라켄 로보틱스가 새로운 자율발사회수시스템(ALARS)으로 견인식 합성 조리개 음파 탐지기인 캣피쉬를 회수하고 있다. (사진=크라켄)

 

캐나다 크라켄 로보틱스가 견인식 합성조리개음파탐지기(SAS)인 캣피쉬(KATFISH)용 새 자율 발사회수시스템(ALARS) 시연을 완료했다고 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21~25일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항구에서 40명 이상의 해군 고객과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시연을 했다.

 

그렉 리드 크라켄 로보틱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기회는 주요 해군 고객들에게 새로운 ALARS를 테스트하고 캣피쉬를 시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바다는 가차없는 환경이며, 기술과 해당 작업자들의 가장 높은 위험은 탐지기 발사 및 회수다. 시연 참가자들은 배에 탄 채 ALARS의 첨단 자율성과 캣피쉬의 고해상도 실시간 SAS 데이터를 모두 관찰하면서 우리의 기술이 작동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새로운 ALARS는 6m 길이의 국제표준화기구(ISO) 컨테이너 공간 표준에 맞게 제작돼 다양한 선박과의 상호 운용성을 높였다. 이는 다중 역할 플랫폼에서 신속한 작동 및 멈춤이 가능하게 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최대 해상상태 5(Sea State 5, 2.5~4m의 파고)에서도 캣피쉬를 자율 발사 및 회수할 수 있다.

 

 

 

▲캣피쉬가 찍은 거버너 콘월리스 난파선의 2cm x 2cm 해상도 합성 조리개 음파 이미지. 해군의 수중기뢰(수뢰) 탐지에도 사용될 수 있다. (사진=크라켄)

 

시연 과정 참가자들은 선박에서 실시간으로 난파한 거버너 콘월리스호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포함한 해저 접촉 상태를 탐지 및 분류하는 캣피쉬 SAS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었다.

 

고해상도 SAS 데이터와 지휘통제 정보는 무선으로 해안에 스트리밍돼 시연 중 노바스코샤 핼리팩스의 HMCS 스코시안호에서 개최된 캐나다 해군 기뢰 대책 심포지엄에 참석중인 사람들에게도 보여졌다.

 

데이비드 시아 크라켄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분석가와 수중 기뢰(수뢰) 제거 담당자에게 유무인 플랫폼 모두에서 실시간으로 고해상도 실시간 해저 데이터를 스트리밍할 수 있는 기능은 현대 해군에 매우 중요한 지원 요소다. 크라켄은 원격 운영과 지능형 자율성이 인간을 기뢰밭에서 벗어나게 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보여주는 실시간 시연을 현장 및 원격 관객들에게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돼 기뻤다. 이러한 기능은 캣피쉬 시스템의 표준이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고객들이 이들을 매일 작전에 배치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기능이 개선되고 있다. 우리는 고객들에게 이 새로운 ALARS를 현장에 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라켄의 새로운 ALARS는 연말까지 아시아 태평양 해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크라켄 로보틱스는 복잡한 해저 센서, 배터리 및 로봇 시스템을 제공하는 해양 기술 회사다. 고해상도 3D 음향 이미징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해양의 어려움을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하게 극복할 수 있다. 크라켄 로보틱스는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북미와 남미, 유럽에 지사를 두고 있다. 크라켄은 해양 기술 리포터가 선정한 100대 해양 기술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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