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솔로, 로봇핸드 ‘델토 그리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로봇 그리퍼 제조 전문기업 테솔로(TESOLLO)가 자체개발 로봇핸드인 ‘델토 그리퍼 시리즈’로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제조기업, SI기업,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테솔로는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앞서 테솔로는 미국, 대만, 캐나다, 중국, 캐나다 등 국가의 대학/연구기관 및 전자부품 업체에 DG-3F 그리퍼를 수출한 바 있다.

 

또한 테솔로는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 '재팬 로봇위크 2024(JAPAN ROBOT WEEK 2024)'에 참가해 일본의 기업 고객들을 만났다.

 

재팬 로봇위크는 일본로봇공업회와 일간공업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 전시회가 7회째다. 올해 전시회에는 176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며 4만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

 

재팬 로봇위크 2024에서 테솔로는 델토 그리퍼 시리즈를 선보였다. 델토 그리퍼 시리즈는 12관절 3지 그리퍼 ‘델토 그리퍼-3F(DG-3F)’, 전동식 평행형 2지 그리퍼 ‘델토 그리퍼-2F(DG-2F)’, 진공 그리퍼 ‘델토 그리퍼-V(DG-V)’ 등 자체 개발한 로봇 그리퍼로 구성돼 있다.

 

테솔로 관계자는 “재팬 로봇위크 2024는 일본 고객에게 델토 그리퍼를 소개하고, 한국의 로봇핸드 제조기업으로서 해외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라며 “다양한 로봇 핸드 라인업을 확보해 로봇의 확장성을 높이고, 수작업 공정의 완전 자동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솔로는 오는 10월 두바이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IROS 2024'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로보월드 2024' 전시회에서 인간형 로봇핸드 ‘DG-5F(DELTO GRIPPER 5 Finger)’ 제품을 처음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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