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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배송 로봇 기업 뉴로, '자율주행 플랫폼' 라이센싱 사업 추진

로봇신문사 2024. 9. 19. 11:39

 

 

 

 

 

자율 배송 로봇 기업 뉴로(Nuro)가 첨단 AI 기반 자율주행 플랫폼인 ‘뉴로 드라이버(Nuro Driver)’를 자동차 OEM 및 모빌리티 제공업체에 라이센싱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뉴로 드라이버'는 처음으로 최대 레벨 4(L4) 승용차와 물품 배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뉴로는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이 수년간 성공적으로 자율주행차 기술을 구현해온 뉴로의 기술력과 노력을 바탕으로 운송 업계 전반에 자율주행 기술의 채택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로 드라이버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토르(NVIDIA DRIVE Thor)'와 '암 네오버스(Arm Neoverse)' 기술로 구동되는 최첨단 자율주행 시스템이다. 자동차 등급 하드웨어와 AI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개인 차량 및 모빌리티 플랫폼에 최대 L4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뉴로는 새로운 라이센싱 모델의 일환으로 뉴로 드라이버의 AI 개발 및 검증을 지원하는 개발자 도구인 ‘뉴로 AI 플랫폼’도 발표했다.

 

뉴로 관계자는 “이번 라이센싱 모델이 자동차 OEM과 모빌리티 기업들에게 도로에서 입증된 플랫폼에 액세스하여 자율주행차 개발 및 배포 일정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뉴로는 "자율성에 대한 뉴로의 ‘AI 퍼스트’ 접근 방식은 공공 도로에서 신속한 확장과 안전한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뉴로 드라이버는 자율성 스택 전반에 걸쳐 첨단 AI를 활용하여 도시 및 고속도로 환경을 자신 있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리던던트 시스템(redundant systems)과 병렬 자율성 스택은 안정적인 성능과 안전 운행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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