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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영장 청소 로봇 기업 '인링크', 831억원 규모 투자 유치

로봇신문사 2024. 7. 25. 17:37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 수영장 청소 로봇 기업인 인링크가 8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중국 수영장 로봇 기업 인링크(IN LINK, 元鼎智能)는 6000만 달러(약 831억 6000만 원) 규모의 시리즈 B 라운드와 시리즈 B+ 라운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 B 라운드 투자는 CMB인터내셔날(CMB INTERNATIONAL, 招银国际)이 주도하고 포썬RZ캐피탈(FOSUN RZ CAPITAL, 复星锐正), 보키드캐피탈(BORCHID CAPITAL, 蜂巧资本), 또 기존 주주인 XVC가 참여했다.

 

이 회사는 앞서 2022년 1500만 달러(약 207억 9000만 원) 이상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받았으며, 당시 투자자는 XVC와 썬워다(SUNWODA, 欣旺达)였다. 썬워다는 중국 주요 배터리 기업이다.

 

불과 2년 만에 수 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한 이 회사의 수영장 로봇 브랜드 '아이퍼(Aiper)'의 전망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15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무선 수영장 로봇 영역의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꼽힌다. 수영장 청소 기술의 전동화를 이루면서 유럽과 미국의 가정용 정원에 중점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회사는 다양한 유형의 수영장과 청소 요구 사항을 고려해 기존 유선 수영장 청소 로봇을 대체할 무선 수영장 청소 로봇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수영장 청소 로봇은 유연성과 지능화를 특징으로 하며, 개인 수영장과 가족 수영장 등을 대상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세계에서 가장 성장 속도가 빠른 수영장 청소 로봇 브랜드로 선정됐으며, 수영장 로봇 누적 출하량이 150만 대를 넘어섰다. 올해 연간 출하량만 100만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시장 점유율 기준 지난해 세계 3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으며, 온라인 시장에서는 1위로 절반 가량의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다.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3세대 제품이 올해 3분기 발표된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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