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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넷이즈, 로봇 브랜드 '링둥' 발표...굴삭 로봇 등 공개

로봇신문사 2024. 7. 9. 13:52

 

 

 

 

 

중국 인터넷 기업 넷이즈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로봇 브랜드를 발표하고, 굴삭 로봇과 로딩 로봇을 공개했다.

 

4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넷이즈그룹 인공지능 연구 기관 왕이푸시(网易伏羲)가 이날 열린 '2024 세계인공지능컨퍼런스'(WAIC)에서 첫 로봇 브랜드 '링둥(灵动)'을 발표했다.

 

왕이푸시의 '링둥'은 자체 개발한 산업용 초거대 모델과 관점지향 프로그래밍(AOP) 기술을 기반으로 한 로봇 브랜드다.

 

이날 굴삭 로봇과 로딩 로봇이 공개됐다. 현재 10여 개의 성(省)에서 광산, 항구, 학교, 믹싱플랜트(콘크리트 재료 계량 및 혼합 설비) 등 50개의 주요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회사는 앞서 2022년에도 굴삭 로봇을 출시한 바 있다. 지능형 굴삭 시스템을 통해 기존 엔지니어링 기계를 로봇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굴삭기의 센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원격 기기에 전송해 제어자가 원격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디서나 공사가 가능하며, 한 사람이 동시에 여러 대의 굴삭기를 운전할 수 있다.

 

왕이푸시는 주로 게임과 범 엔터테인먼트 분야 AI 연구 및 응용을 전문으로 해왔다. 자체 개발한 '이성주샹(易生诸相)' 멀티모달 초거대 모델도 발표했으며, 이미지 생성을 위한 멀티 모달 지능형 비서 '단칭위에(丹青约)'도 있다. 그래픽 및 텍스트 분야의 지능화를 위한 기술들이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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