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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코레치 이노베이션스, US오픈 골프장서 공줍는 로봇 과시

로봇신문사 2024. 6. 24. 10:10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2024 US오픈이 열린 노스캐롤라이나 무어 카운티의 파인 허스트 리조트 골프연습장에서 캐나다 코레치 이노베이션스의 픽커 로봇이 골프공을 줍고 있다. (사진=코레치 이노베이션스)

 

제 124회 US오픈(6.13~16)이 열린 노스캐롤라이나 무어카운티 파인허스트 골프장에 로봇이 등장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공 줍는 모습을 선보였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골퍼들이 파인허스트 리조트의 새로 개조된 크레이들 9홀 코스에서 자신들의 드라이브샷 연습을 하는 동안 캐나다 코레치 이노베이션스의 볼줍는 로봇 ‘픽커’(Pik’r)가 사람 작업자 대신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골프공을 회수했다.

 

코레치는 픽커-1500(Pik’r-1500)이 험준한 지형을 위해 설계됐다고 말했다. 내구성이 뛰어난 강철 프레임과 두꺼운 스테인리스 스틸 껍데기를 특징으로 하며 전문 골프 연습장의 가혹한 조건에서도 작동을 보장한다.

 

캐나다 온타리오에 본사를 둔 오샤와는 “픽커-1500은 첨단 GPS 기술을 포함하고 있으며 매일 수천 개의 골프공을 모을 수 있어 플레이어들에게 지속적으로 공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픽커,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 약속

 

코레치 이노베이션스는 최대 용량과 신뢰성을 보여주기 위해 US 오픈에서 픽커-1500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 로봇의 가벼운 디자인은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와 짝을 이루면서 하루 종일 작동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들의 연습 시간 방해를 최소화한다.

 

코레치는 자율 골프공 회수 로봇이 작업자들의 볼 주울 필요성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루에 1달러 미만의 전기로 운영되면서 운영 비용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크게 줄여준다고 말했다. 전 세계 골프장이 인력 부족에 직면함에 따라 픽커 로봇은 노동 집약적인 골프연습장의 공 회수 작업에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제공한다.

 

공 회수를 자동화함으로써 직원들은 고객 경험과 다른 부가가치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데 업무를 집중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또한 스포츠 경영에 있어서 지속 가능한 연습 증가 추세와도 일치한다고 코레치는 말했다.

 

코레치 이노베이션스는 농업 및 스포츠 응용 분야를 위한 자율 로봇을 설계 및 제조하는 회사다. 지난 2019년 골프 산업에 진출한 이후 북미 전역에 픽커를 배치해 주요 골프 시설에서 수백만 개의 골프공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코레치는 US오픈이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계속됨에 따라 픽커-1500의 성능과 신뢰성을 통해 골프업계 전문가와 마니아들에게 골프 연습장 관리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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