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中 산둥성, 2027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기업 10개 육성

로봇신문사 2024. 6. 3. 15:54

 

 

 

 

 

중국 산둥(山东)성 공업정보화청 등이 '산둥성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혁신 발전 촉진 실행 계획(2024~2027)'을 발표했다. 기술과 상품 혁신 및 현장 적용,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고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다.

 

이 계획에 따르면, 산둥성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자율화, 지능화 등 개발을 촉진하면서 내년까지 혁신 시스템을 1차적으로 구축하고 완성품 소량 양산을 시작하면서 제조, 민생, 서비스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산둥성은 제조업 기반과 풍부한 응용 현장 및 대규모 시장 등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발전을 가속하겠단 계획이다. 경제 및 사회 분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적용 수준을 높이면서 제조와 디지털 영역의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산둥성은 이번 계획을 통해 산업 기술 시스템 혁신의 돌파구를 마련한다. 또 우수한 기업을 위한 육성 정책을 실시하면서, 중점 제품 공급 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컴퓨팅과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을 기초로 창업 및 인큐베이팅 플랫폼을 연계해 산업 통합을 꾀하겠단 목표다.

 

2025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의 핵심 기업 5개를 육성하고 2027년까지 핵심 사업 생산액이 1억 위안이 넘는 핵심 기업 10개를 육성하겠단 방안이 담겼다.

 

산둥성은 휴머노이드 로봇 완성품 기업의 육성과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연 판매액이 처음으로 5000만 위안(약 94억 8300만 원)을 돌파한 휴머노이드 로봇 완성품 생산 기업에 1회성으로 최고 800만 위안(약 15억 17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로봇 기업이 휴머노이드 로봇 주요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면, 자체적으로 생산한 제품에 대해 2025년 판매액 2000만 위안(약 37억 9300만 원)이 넘는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에 대해 최고 300만 위안(약 5억 69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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