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식약처, NSF 코리아와 조리로봇 인증기준 개발 업무협약 체결

로봇신문사 2024. 5. 16. 13:58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조리로봇 등 식품용 기기의 안전관리 인증기준 개발을 위해 지난 14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미국국립위생협회) 코리아(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치킨로봇 등을 활용한 식품조리·판매영업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기준에 국제 통용기준을 더해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체계’를 구축하여 로봇 조리 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품용 조리기기 제조업체의 국외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식약처는 안전한 조리식품을 위해 식품용 기구 등의 기준·규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NSF 코리아는 식품용 기기 인증 평가항목 개발 및 평가 방법 등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식품용 기기의 안전관리 인증제 확산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향후 식약처 인증 식품용 조리 기기의 경우 NSF 인증 시 중복된 항목은 평가를 면제하여 국내 제작 식품용 조리기기의 수출 활성화를 도모한다.

 

 

 

▲ 식품용 조리기기

 

이날 업무협약 체결 후 식약처는 조리 로봇으로 식품을 제조하는 식품업계와 조리로봇 제조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여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제도의 추진 방향과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뉴로메카, 로보아르테, 만다린로보틱스, 크레오코리아, 엑스와이지, 레인보우로보틱스, CJ푸드빌 등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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