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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자과기집단, 휴머노이드 '뎬커로봇 1호' 시연

로봇신문사 2024. 5. 27. 16:23

 

 

 

 

 

중국전자과기집단(CETC,中国电子科技集团有限公司, 약칭 中国电科)이 푸저우(福州)에서 열린 '제7회 디지털차이나건설서밋'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뎬커로봇(电科机器人) 1호'를 시연했다고 중국 매체 중궈신원왕이 지난 24일 보도했다.

 

CETC는 '새로운 질적 생산력 발전 및 디지털 중국의 새로운 전망'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였다. 이 로봇은 상자를 쉽게 운반할 수 있으며, 경사지, 자갈밭, 잔디 등 울퉁불퉁한 길도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다.

 

키 164cm, 무게 60kg에 최대 보행 속도는 시속 5km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생체공학적 아키텍처 설계, 높은 역동성을 지난 동작 계획, 전신의 동적 균형 등 핵심 기술의 발전이 두드러지는 제품으로 평가된다. 산업 제조뿐 아니라 방범 순찰, 긴급 구조 등 분야에 널리 활용될 수 있다.

 

물류 현장에서 이 로봇은 비전 인식과 손 동작을 통해 자재를 집고 교체할 수 있다. 문을 개폐하거나 계단 오르내리는 등 작업도 자율적으로 완수할 수 있다.

 

CETC는 산하 10여 개의 회사 자원을 결집해 일종의 '로봇 혁신 연합체'를 조직했다. 기초 부품, 핵심 부품, 완제품 통합, 응용 및 검증에 이르는 전체 산업 사슬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각종 센서, 자동화 장비 및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행정, 공공 안전, 도시 관리, 지능형 제조, 교통 등 영역에 적용했다.

 

CETC는 이날 휴머노이드로봇뿐 아니라 디지털 기반 기술과 융합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함께 공개했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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