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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GXO 로지스틱스, 프랑스에 대규모 로봇 솔루션 설치

로봇신문사 2024. 5. 28. 11:51

 

 

 

▲세계 최대 순수 계약 물류 제공업체인 미국 GXO가 프랑스 파리에 글로벌 스포츠 용품 소매업체를 위해 최초로 대규모 로봇 솔루션을 배치했다. (사진=GXO)

 

세계 최대 순수 계약 물류 제공업체인 미국 GXO 로지스틱스가 주요 글로벌 스포츠용품 소매업체를 위해 프랑스 파리에 최초로 대규모 로봇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배치했다고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주문 처리 속도는 물론 계절적 물량 변화에 대한 민첩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루이 마르케스 프랑스 GXO 운영 이사는 “고밀도 스토리지와 통합된 이 토트-투-퍼스널 솔루션은 우리 창고에서 대량 픽킹, 보관 및 효율적 운영을 가능케 한다. 우리는 항상 고객들이 맞닥뜨리는 점점 더 복잡해지는 글로벌 공급망 문제를 해결해 주는 기술을 활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GXO는 유럽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는 소매 물류를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자사 솔루션에 자동화를 구현하기 시작했다. 1만2000㎡(약 3630평)가 넘는 현장에 걸쳐 배치된 이런 종류로는 최초인 이 솔루션은 이 지역 옴니채널 소매업체 공급망을 완전히 전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GXO가 구현한 솔루션은 5.5m 높이의 보관대 위에 7만개의 물품 보관 통(bin)을 처리하는 약 500대의 자율이동로봇(AMR)으로 구성돼 있다. 이 로봇들은 픽킹 작업에 사용되며 현장 생산성, 정확성 및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 경량 로봇은 운반 및 설치가 용이해 GXO가 계절 변화에 맞춰 이들을 창고 주변으로 빠르게 옮기거나 다른 시설에 배치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제공한다.

 

아드리안 스토치 GXO 최고 자동화 책임자는 “우리는 이런 종류로는 최초인 이 자동화 솔루션을 유럽에서 성공적으로 구현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성공은 글로벌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전문 지식과 리소스를 활용한 글로벌 팀의 힘과 규모를 반영한다. 솔루션 설계에 대한 우리의 ‘운영 우선’ 접근 방식은 고객의 과제를 해결하고 전략적 목표를 확장하는 데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GXO의 업계 최고 수준의 자동화와 기술은 전 세계 고객의 안전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GXO는 전체 기술과 자동화된 시스템을 전년 대비 약 50% 늘렸다. 이 업체는 또 자동화를 통한 더 높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계 학습과 인공지능(AI)의 배치를 가속화하고 있다.

 

GXO는 수십년 간 프랑스 내 고객들이 물류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프랑스 전역에 70개가 넘는 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서플라이 체인 매거진'이 선정한 프랑스 최고의 물류 서비스 제공업체 2위에 오른 GXO는 전자상거래, 소매, 신속배달 소비자제품(FMCG) 및 기술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객을 위한 물류를 관리하고 있다. GXO는 지난해 프랑스에서 거의 1만 명의 팀원을 고용하고 거의 1000명의 팀원을 추가로 고용했다.

 

GXO 로지스틱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순수 계약 물류 제공업체이며, 전자상거래, 자동화 및 아웃소싱의 급속한 성장으로 혜택을 받고 있다. GXO는 총 970개 이상의 시설, 2억 평방피트(약 18.6k㎡·56만평)에 걸쳐 13만 명 이상의 팀원들에게 다양하고 세계 수준의 작업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 최고의 우량 기업들과 협력해 기술적으로 진보된 공급망 및 전자 상거래 솔루션을 가지고 규모에 맞게 속도감을 가지고 복잡한 물류 문제를 해결한다. GXO 본사는 미국 코네티컷주 그리니치에 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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