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0 11

스페인 '까를로스3세대학', 노인 돌봄 로봇 '아담' 개발

▲ 아담의 주요 구성요소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까를로스 3세대학(Universidad Carlos III)'과 로봇 전문기업인 로보트닉(Robotnik) 공동 연구팀이 노인들의 일상 생활을 도와주는 돌봄 로봇 ‘아담(ADAM:Autonomous Domestic Ambidextrous Manipulator)’을 개발했다고 테크엑스플로어가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를 학술 전문지인 ‘프론티어스 인 뉴로로보틱스(Frontiers in Neurorobotics)’에 발표했다.(논문 제목=ADAM:a robotic companion for enhanced quality of life in aging populations) 실내 이동로봇인 아담은 비전 시스템과 2개의 로봇 핸드 및..

IEC 의료로봇 국제 표준회의, 19~23일 부산에서 개최

의료로봇 분야 국제 표준회의가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지난 19일 개막, 오는 23일까지 열리고 있다. 국제표준위원회 IEC/TC62 의료기기 위원회와 ISO/TC299 로봇 위원회 등 표준화단체들은 IEC/TC62A/JWG9(의료로봇 공통), IEC/TC62D/JWG35(수술로봇), IEC/TC62D/JWG36(재활로봇) 의료로봇 국제표준화 회의를 19~23일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로봇 국제표준화 회의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MEDIF), 한국로봇산업협회(KAR), 동의대학교 스마트재활복지기술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이 국제표준화 회의는 주로 의료로봇..

샤오미, 베이징에 '年1000만 대' 규모 스마트폰 생산 스마트 공장 가동

중국 모바일 브랜드 샤오미가 로봇과 지능화된 설비를 활용한 스마트폰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 스마트폰 생산에 들어갔다. 18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샤오미 레이쥔 CEO는 "샤오미의 베이징 창핑(昌平) 스마트 공장이 완공돼 생산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에서는 샤오미의 주력 스마트폰을 연간 1000만 대 이상 생산할 수 있다. 샤오미 역사상 최대 규모 스마트 공장이다. 샤오미의 '샤오미 14'와 '샤오미 14 울트라' 공정 검증도 모두 이 공장에서 이뤄진다. 이 공장의 그룹 테스트 패키지 장비 자체 개발률은 96.8%에 달하며, 공장 소프트웨어도 100% 자체 개발했다. 풀스택 생산 데이터 자체 분석 및 의사결정을 통해 완전 자동화, 디지털화 프로세스를 갖춘 스마트 공장이라는 게 샤오미의 설명..

산업용로봇 2024.02.20

엔젤로보틱스, 로봇부품 및 실험장치 브랜드 ‘엔젤키트’ 선보인다

엔젤로보틱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휘닉스 평창에서 개최되는 ‘제19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KRoC 2024)’에서 로봇부품 브랜드 ‘엔젤키트(angel KIT)’를 선보인다. 엔젤키트는 엔젤로보틱스가 창업이후 지금까지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연구, 개발하면서 다져온 구동기와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완성로봇 제품이 아닌 부품과 모듈 단위에서 제품화한 서브 브랜드다. 힘 제어를 기반으로 하는 최신 로봇 연구개발 트렌드에 부합하도록 기능을 개발해왔다. 주요 제품으로는 구동기, 모터드라이버, 관성측정 모듈 등이 있고, 이들을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패키징 한 ‘로봇제어 실험장치’가 있다. 이로써 완성로봇 제조사는 로봇 제품을 개발할 수 있고,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는 각종 실험실습 교재로서 활..

中 로봇기업 JNRS, 360여 제조기업에 자동화 라인 구축

중국 로봇 자동화 기업 JNRS(巨能机器人)가 제조업계 자동화 라인 구축 현황을 공개했다. 19일 중국 언론 닝샤르바오에 따르면 닝샤(宁夏) 소재 JNRS(巨能机器人)가 중국 이치자동차, 둥펑-혼다, 자동차 기업 패스트(Fast), 차축 기업 한더액슬(HANDE AXLE, 汉德车桥), 훙투테크놀로지(Hongtu Technology, 广东鸿图), 자동차 부품 기업 원찬(Wencan, 文灿股份), 자동차 부품 기업 ZYNP(中原内配) 등 360여 개 기업에 1600여 대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JNRS는 로봇 및 관련 자동화 생산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지능형 제조 종합 솔루션 기업이다. 자동화생산라인, 보조 장치와 디지털 생산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스마트 공장을 제조하는 공장'으로 자리매..

한화오션, 드론을 활용한 선박 흘수 계측 시스템 개발

▲ 한화오션이 개발한 드론 흘수 촬영 개념도(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은 드론과 AI 기술을 활용하여 선박의 흘수를 촬영하고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화오션이 이번에 도입한 기술은 드론을 활용해 흘수 촬영을 진행함과 동시에 AI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선박의 무게와 뒤틀림 등의 계측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개발한 시스템은 흘수 계측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선박 운항의 안전성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한화오션이 개발한 드론 흘수 촬영 시스템을 적용하면 기존 3~4명이 필요했던 작업을 1명이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계측 시간을 2시간에서 30분 이하로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조선소들은 그동안 보트를 이용하여 선박 주변 6개 지점을 돌아가며 흘수를 계측했다. 해상에서 이루어지는 작업 특..

로보쓰리, M&A 전략으로 올해 흑자전환 ‘기대’

코넥스 기업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ROBO3Ai&ROBOTICS, 이하 로보쓰리)는 반도체 소재 제조기업 다오옵틱, 가상 음성 챗봇 구축 전문기업 자이냅스 지분 취득 등 발 빠른 M&A 전략으로 올해 흑자전환을 기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단기간 투자금 유치에 성공해 양질의 자금을 다오옵틱 인수와 자이냅스 지분 취득에 활용했다. 다오옵틱은 삼성전자의 1차 벤더로 24년간 연 4,000만개의 반도체 소재 기술 개발, 제조, 생산을 수행했다. 또 기술평가 등급 T4와 특허 15개, IATF16949 등급을 보유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로보쓰리는 다오옵틱 인수로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로봇사업 부문의 흑자전환을 내다보고 있다. 다오옵틱은 지난해 기준 매출액 77억원, 영업이익 10억 1,000..

美 히포 하베스트, 자동온실운영 확대 자금 281억원 유치

▲미국 히포 하베스트는 실내 온실에서 농작물을 돌보고 수확하기 위해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AMR 등을 사용한다. (사진=히포 하베스트) 미국 히포 하베스트가 시리즈 B 투자행사에서 자동화 온실 운영 확대 자금으로 2100만달러(약 281억원)을 유치했다고 모바일로봇가이드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이 신생 기업은 투자금을 자동화 온실 운영을 성장시키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기업은 제품 범위를 새로운 범주의 잎이 무성한 녹색 채소로 확장할 계획이다. 마더 엡스타인 히포 하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고품질의 지속 가능한 농산물로 우리의 생산을 확장하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에 흥분된다. 우리 팀의 지난 12개월 간 작업은 미 전역에 배치될 수..

美스트라이커, 관절 교체 수술용 로봇 ‘마코’ 업데이트

▲미국 스트라이커가 수술용 로봇 시스템인 마코를 업데이트해 내놓았다. (사진=스트라이커) 미국 스트라이커(Stryker Corp.)가 수술용 로봇 시스템인 마코(Mako)를 업데이트해 소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고관절 교체 수술지원 로봇인 마코는 수술을 간편·효율화하고 수술시 침습 부위 크기도 기존의 30cm를 최소 7.6cm로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형외과 대기업 스트라이커는 샌프란시스코 '미국정형외과아카데미2024(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AAOS, 2.12~16)' 행사에서 마이 마코(myMako)와 트라이애슬론 힌지와 같은 새로운 관절 교체 기술과 업데이트된 수술 로봇 플랫폼 마코를 선보이고, 향후 출시계획을 발표했다..

일본 액세스 엔지니어링, 계단 오르내리는 휠체어 로봇 실증실험

일본 액세스 엔지니어링이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는 휠체어 로봇 실증실험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액세스 엔지니어링은 사가미하라(相模原)시, 사가미하라산업창조센터(주)와 공동으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는 휠체어 로봇 ‘무브봇 에이스-스테어(movBot ACE-Stair)’를 이용해 이달 29일 실증실험을 실시한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공동 주택단지에서 계단 이동이 불편한 사람, 임산부, 무거운 짐을 갖고 이동하는 사람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일본에는 전국적으로 4층 건물 16만 8천동, 5층 건물 8만 4천동에 엘리베이터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엑세스 엔지니어링은 이들 공동 주택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 보다는 휠체어 로봇을 도입하는 게 훨씬 경제적이라는 판단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