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 249

美 드렉셀대, 건물 및 사회 인프라 노후화 검사 로봇 시스템 개발

美드렉셀대(Drexel University) 연구팀이 건물과 도로, 교량 등 사회 인프라의 노후화를 검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검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0일(현지 시각)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최근들어 건물 붕괴와 도로, 다리 등 시설물의 구조적인 실패는 점점더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 유지보수를 하는 것 보다 더 빨리 시설이 노후화 또는 붕괴되고 있다. 문제는 정상적인 시설물의 마모에서 오는 구조적 실패의 위험 징후를 분석하기 위해 균열, 삐걱삐걱하는 소리 등 무너지는 모든 것을 검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데 있다. 드렉셀대 연구팀은 유지보수 속도와 시설물의 구조적인 실패 간에 간극을 메우기위해 검사원의 작업을 도와주는 로봇 보조원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연구팀은 시각적인 검사 기..

로보티즈ㆍ뉴빌리티,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처음으로 획득

▲ 왼쪽부터 로보티즈 박인정 프로, 이승현 프로, 김병수 대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 뉴빌리티 강기혁 부대표, 이택준 매니저(사진=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은 개정 지능형로봇법 시행에 따라 31일 2개사 제품(로보티즈 '개미', 뉴빌리티 '뉴비')을 대상으로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후,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절차 및 기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업무를 개시했다. 진흥원은 운행안전인증 가이드북 배포, 기업 설명회 개최 등 인증제도 홍보 및 안착을 위해 힘써왔다. 운행안전인증은 ▲신청접수 ▲서류심사 ▲제품심사 ▲인증서 발급 ▲사후관리 순으..

中 찬쭝로봇, 전기차 충전하는 자율주행 로봇 '플래시봇' 공개

중국에서 스스로 이동하면서 전기차를 충전하는 로봇이 공개됐다. 29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쭝무테크놀로지(ZongMu Technology, 纵目科技)의 탕루이(唐锐) CEO는 100% 자회사인 찬쭝로봇(蚕丛机器人)을 정식 출범했으며 신제품인 플래시봇(FlashBot, 闪电宝)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일종의 '에너지' 로봇인 플래시봇은 친환경차(전기차, 하이브리드차)를 위한 이동형 충전기 역할을 한다. L4급(일정 구간에서 운전자의 개입없이 자동화된 주행이 가능한 등급) 레벨의 자율주행 성능을 갖췄으며 104KWh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공원 및 주차장에서 친환경차를 위한 지능형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탕루이 CEO는 "자율주행 발렛파킹 서비스가 대규모로 상업적으로 적용되기 전까지, 플래시봇이 폐쇄된..

中 란저우, 검사 로봇이 '열차 정비공' 도와 명절 준비

중국 란저우(兰州)의 열차 차고지에서 열차 검사 로봇을 도입해 검사 시간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에서 춘절 명절을 맞아 열차 승객이 많아지자 란저우의 동력분산식(EMU, 동력 장치가 전체 객차에 분산된 방식) 열차 차고에서 검사 로봇 '샤오황런(小黄人)'이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EMU 정비공인 비안원청씨는 "귀엽게 생긴 샤오황런이 지능형 검사 로봇이자 EMU의 1차 유지 관리를 위한 새로운 파트너"라고 소개했다. 란저우 차고지는 란저우에서 출발해 중국 전국으로 운행하는 여객 EMU 열차의 유지관리 작업을 담당한다. EMU 유지관리의 핵심 단위인 란저우 서역은 주로 바오란-란저우 고속철도, 란저우-신장 고속철도 및 인란-란저우 고속철도의 EMU 유지관리 업무를 맡는다..

KAIST 이상완 교수팀, 뇌 기반 인공지능 기술 개발

▲ 이상완 교수 KAIST는 뇌인지과학과 이상완 교수(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장) 연구팀이 인간의 빠른 추론 능력을 유도해 인과관계의 학습 효율을 향상할 수 있는 뇌 기반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사건을 경험하며 세상의 다양한 요소에 대한 인과관계를 학습해 나가고, 공부할 때는 지식 조각들을 조합하며 통합적인 지식을 습득한다. 이러한 과정은 점진적으로 추론하는 베이시안 모델 또는 특정한 상황에서 한 번의 경험으로부터 빠르게 결론을 도출하는 고속추론 또는 원샷 추론이 있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인간의 원샷 추론 과정을 모델링하고 전두엽과 해마가 이러한 과정에 관여하고 있음을 규명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 이 모델에 인간의 원샷 추론 과정을 특정한..

인공지능 2024.01.31

美 더스티 로보틱스, 건축정보모델링 자동전달 로봇플랫폼 발표

▲미국 더스티 로보틱스가 2세대 로봇과 포괄적인 BIM현장전달 자동화 워크플로(BIM-to-Field Automated Workflow) 플랫폼을 발표했다. (사진=더스티 로보틱스) 미국 더스티 로보틱스(Dusty Robotics)가 모든 빌딩 건설업체가 동일한 정보를 기반으로 건축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위험을 줄이도록 설계한 완전한 BIM현장전달(BIM-to-field) 솔루션인 ‘필드프린트 플랫폼’(Field Print Platform)을 출시했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각) 발표했다. BIM은 건축정보모델링(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의미한다. BIM현장전달은 정확한 디지털 데이터를 정보 모델에 담아 건축 현장에 정확한 건설, 운영 또는 유지관리 정보를 알리는 데 사용하는 ..

마음에이아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사업 적극 추진

▲ 마음AI의 유태준 대표(가운데), ㈜엘리비젼의 안덕근 대표(좌), ㈜닷(우)의 신혁수 본부장이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맺으며 손을 맞잡고 있다. 마음에이아이(MaumAI, 대표 유태준)가 ㈜닷(dot), ㈜엘리비젼(Elivision)과 24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세 회사는 상호 우호 협력관계를 확인하고 배리어프리(Barrier-free) 키오스크 사업을 강화하고 확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 키오스크는 기존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 시각, 지체 장애 인들까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점자 키패드, 음성 인식, 높낮이 자동 조절등의 기능을 부여 한 키오스크를 말한다. 1월 28일부터 개정된 장애인 차별 금지법에 따라 공공, 교육, 의..

인공지능 2024.01.31

로크웰 오토메이션-마키나락스, 산업용 AI 기술 개발 MOU 체결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이 엔터프라이즈 AI 기업 마키나락스(MakinaRocks)와 산업용 AI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7년 설립된 마키나락스는 제조 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과 머신러닝 모델을 안정적으로 유지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머신러닝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마키나락스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CB인사이트(CB Insights)에서 발표한 ‘세계 100대 AI 기업’ 중 하나이며 한국에 본사를 둔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AI 솔루션을 산업 자동화 분야에 빠르게 도입해 제조혁신 사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마키나락스와 상호 협..

산업용로봇 2024.01.31

대구시, 대구 미래자동차 산업 활성화 위한 기술교류회 개최

대구광역시는 3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지역기업 취업 연계 방안을 마련하고 자율주행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4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의 참가대학과 지역 자동차 기업 간의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에서 후원하는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실차 기반의 실무를 경험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해 자율주행 연구 저변 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7회 대회에서는 평가를 통해 선정된 전국 10개 대학이 우승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학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기술 공유 및 난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등 참가대학의 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대회 참가대학과 ..

로봇카 2024.01.30

"사투리를 쓰는 로봇에 더 신뢰감 느낀다"

지역 억양(해당 지역 사투리 또는 방언)을 구사하는 소셜 로봇에 대해 사람들이 보다 신뢰하고 유능하게 인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포츠담대학 카타리나 큐네(Katharina Kühne) 등 연구팀은 사투리의 사용이 로봇의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중하기위해 베를린과 브란덴브르그에 사는 120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남성의 목소리를 내는 소셜 로봇이 표준 독일어나 베를린 사투리로 말하는 비디오를 시청하도록 요청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베를린 사투리는 독일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독일어에 능통한 사람들을 포함해 대부분의 독일어 사용자들이 일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많은 요소들이 소셜 로봇에 대한 사람들의 ‘편안함’의 정도에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