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7 12

美 뉴욕대, 낯선 방에서 지정된 물체 옮기는 로봇 기술 개발

美 뉴욕대 로봇공학자들이 메타(Meta, 페이스북) 인공지능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낯선 방에서 지정된 물체를 집어 다른 지정된 위치에 옮겨놓을 수 있는 로봇 기술을 개발했다고 테크엑스플로어가 5일 보도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출판전 논문 발표 사이트인 ‘아카이브(arXiv)’에 게재됐다.(논문 제목:OK-Robot: What Really Matters in Integrating Open-Knowledge Models for Robotics) 연구팀에 따르면 시각언어모델(VLM)이 크게 발전하면서 로봇은 언어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주변의 사물을 인식하는 데 매우 능숙해졌다. 로봇의 기량도 크게 개선됐다. 물체를 깨뜨리지 않고 집어 원하는 위치에 옮겨놓을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VLM과 기량을 갖춘 로봇을 ..

한국도로공사, 문막휴게소에 '로봇셰프' 도입

▲ 문막(인천방향)휴게소에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2번째)이 로봇셰프가 조리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휴게소 최초로 영동고속도로 문막(인천방향)휴게소 내 로봇셰프 시스템을 구축하고, 7일 로봇셰프 푸드코트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4시간 운영하는 로봇셰프 시스템은 휴게소 내 부족한 일손을 보완하고, 일관된 레시피로 표준화된 맛과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식, 라면, 우동코너에 설치된 총 3기의 로봇셰프는 최대 14인분까지 동시조리 가능하며, 갈비탕, 해물라면, 김치우동 등 13가지 메뉴를 제공한다. ▲ 문막(인천방향)휴게소 로봇셰프 한식 로봇셰프는 소분된 재료가 담긴 뚝배기를 스마트 인덕션 위에 올려 끓이고 레일 위로 옮긴다. 조리된 음식은 레일을 따라 픽..

이스라엘 리워크 로보틱스, ‘라이프워드’로 사명 변경

▲이스라엘 외골격 업체인 리워크 로보틱스가 라이프워드(Lifeward)로 사명을 바꿨다. 이 회사는 척수 손상, 뇌 손상, 다발성 경화증 등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외골격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사진=라이프워드) 이스라엘 외골격 업체인 리워크 로보틱스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각)자로 사명을 ‘라이프워드’(Lifeward)로 바꿨다. 라이프워드 주식은 이튿날인 30일부터 나스닥 주식 시장에서 ‘LFWD’라는 티커로 거래되기 시작했다. 라이프워드는 재활, 회복은 물론 더 나아가 신체적 한계나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웨어러블 시스템을 개발했다. 리워크 퍼스널 엑소스켈레톤(ReWalk Personal Exoskeleton), 리스토어 엑소 슈트(ReStore Exo-Suit) 및 마이오사이클FES(MyoCycle ..

한국드론기업연합회, 드론작전사령부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드론기업연합회는 지난 5일 드론작전사령부와 산ㆍ학ㆍ연 드론기술 발전을 위한 테스트베드 지원과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국드론기업연합회 이종경 회장과 드론작전사령부 이보형 사령관, 그리고 국내 우수 드론기업인 시스테크, 파블로항공, 위플로의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한국드론기업연합회는 드론작전사령부와 함께 드론 및 대드론과 관련된 합동실험을 추진해 국내 드론기업의 최신 기술 및 제품을 신속하게 전력화하고, 군 소요에 맞는 연구개발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드론 및 대드론과 관련된 첨단기술, 국방정책 등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안보의식 고취 및 국방드론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드론 페스티벌을..

드론 2024.02.07

中 하이 로보틱스, 하니웰 인터그레이티드 로봇 SW와 통합

▲하이 로보틱스의 자율상자취급이동로봇(ACR)이 하니웰 인터그레이티드의 창고실행시스템(WES) 소프트웨어인 ‘모멘텀’과 결합해 고밀도 물품보관회수 작업을 수행할 있게 됐다. (사진=하이로보틱스) 고밀도 로봇 재고 시스템 제공업체인 중국 하이 로보틱스(HAI Robotics)가 최근 풀 서비스 자동화 제공업체인 하니웰 인터그레이티드와 고밀도 자동보관회수시스템(ASRS) 구축을 위해 제휴키로 했다고 로보틱스247이 최근 보도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 로보틱스의 ASRS와 하니웰의 창고실행시스템(WES) 소프트웨어인 ‘모멘텀’이 통합된다. 두 회사는 자신들의 공동 노력을 통해 창고 운영자들이 시설 전반에 걸친 실시간 운영 정보를 분석, 로봇 시스템과 직원 모두가 수행하는 작업의 우선 순위를 정하고 작업 ..

식약처, 의료용 착용형 로봇’ 의료기기로 지정

▲ 엔젤로보틱스 착용형 로봇(사진=유튜브 캡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착용형 로봇’ 등 42개 품목의 분류를 신설하고, ‘엑스선 촬영장치’ 등 8개 품목의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에 의료기기로 지정되는 ‘의료용 착용형 로봇’은 기존 의지·보조기와 달리 센서·모터 등 신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몸에 착용해 상실된 운동기능을 보조하거나 대체하는 기능을 한다. 아울러 그간 제품 특성에 적합한 소분류 품목이 없어 한시 분류 품목으로 지정된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자율주행 휠체어’ ▲암 치료에 사용되는 ‘치료용 입자선 조사장치’ ▲청력의 회복에 사용되는 ‘청력 재활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품목 소분류도 마련된다...

정책 2024.02.07

동보, 대구에 미래차ㆍ로봇 분야 대규모 투자

▲ 투자 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는 지난 6일 동보(대표 김지만)와 금호워터폴리스 내 미래차ㆍ로봇 부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동보는 자동차 엔진과 변속기에 들어가는 부품을 주력으로 개발해 생산하는 수도권에 본사를 둔 중견기업으로, 친환경 자동차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고, 신산업인 로봇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금호워터폴리스 내 3만2711㎡(9912평)에 1000억원을 투자해 미래차 및 로봇 부품 제조공장을 대구에 새롭게 건립할 계획이다. 미래차 부품 전문기업으로의 전환과 로봇 부품 분야로의 신규 진출을 위한 대구 신설 공장은 2024년 상반기에 착공을 시작해 연내 준공 후 2025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들어갈 예정..

종합 2024.02.07

중국 자동차 기업 세레스, 수천대 로봇 투입 '슈퍼 팩토리' 가동

▲ 슈퍼팩토리 중국에서 수 천대의 로봇과 지능형 장비가 협업하는 전기차 공장이 가동에 돌입했다. 5일 중국 언론 충칭르바오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기업 세레스(SERES, 赛力斯)의 충칭(重庆) 량장신(两江新)구 소재 '슈퍼 팩토리'가 가동에 들어갔다. 이 공장에선 세레스가 화웨이와 함께 개발한 전기차 '아이토(AITO) M9' 모델이 생산된다. 이날 초도 물량 인도 행사가 열렸으며 1000대의 신차가 생산돼 인도 대기중이다. 이 슈퍼 팩토리는 글로벌 선두 표준 및 산업 인터넷 요구에 맞춰 효율성, 지능성, 최첨단, 친환경 이라는 4가지 키워드에 맞춰 지어졌다. 축구장 200개 이상에 해당하는 2700묘(亩) 규모 공장 부지에 다이캐스팅, 용접 및 리벳팅 작업장과 조립 작업장이 늘어서 있다. 이 공장에는 ..

한국과학기술원,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로봇 분야 신규 기업 모집

▲ 2023 로보월드 한국과학기술원 초격차 사업 특별관 운영 부스 모습(사진=KAIST GCC)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는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 로봇분야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으로,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 로봇분야 신규 기업을 모집한다.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DIPS 1000+)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세부사업 중 하나이며, 전담기관인 창업진흥원과 함께 로봇, 미래모빌리티, 시스템 반도체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5년간 1000개 이상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ㆍ지원하는 사업으로,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과 딥테크 팁스 2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격차 로봇 분야의 경우, 2023년부터 신규 분야로 추가되..

종합 2024.02.07

中 춘절 연휴에 '동결 방지 기능' 이동형 충전 로봇 투입

중국 춘절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이동형 전기차 충전 로봇이 출시됐다. 초저온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6일 중국 언론 셴닝왕에 따르면 춘절 연휴를 맞아 저장(浙江)성 소재 친환경차 충전 솔루션 기업인 사토테크(SATOR TECH, 始途科技)가 자사 EDS 에너지 분배 시스템과 이동형 충전 로봇 '투러충(途乐充)'을 전국 고속도로 서비스 구역에 배치됐다. 교통 체증과 충전 네트워크 압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투러충 이동형 충전 로봇은 산둥성(山东)의 여러 휴게소에서 임무를 시작했다. 세계 최초로 극한의 날씨에 태양광 이동형 저장 및 충전을 고속도로 망 에너지 스케줄링 시스템에 결합해 상업적으로 구현한 사례다. 특히 북부 지역은 낮은 겨울 기온이 친환경 차량의 발목을 잡는다. 동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