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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베이징에 '年1000만 대' 규모 스마트폰 생산 스마트 공장 가동

로봇신문사 2024. 2. 20. 14:47

 

 

 

 

 

중국 모바일 브랜드 샤오미가 로봇과 지능화된 설비를 활용한 스마트폰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 스마트폰 생산에 들어갔다.

 

18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샤오미 레이쥔 CEO는 "샤오미의 베이징 창핑(昌平) 스마트 공장이 완공돼 생산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에서는 샤오미의 주력 스마트폰을 연간 1000만 대 이상 생산할 수 있다. 샤오미 역사상 최대 규모 스마트 공장이다.

 

샤오미의 '샤오미 14'와 '샤오미 14 울트라' 공정 검증도 모두 이 공장에서 이뤄진다. 이 공장의 그룹 테스트 패키지 장비 자체 개발률은 96.8%에 달하며, 공장 소프트웨어도 100% 자체 개발했다.

 

풀스택 생산 데이터 자체 분석 및 의사결정을 통해 완전 자동화, 디지털화 프로세스를 갖춘 스마트 공장이라는 게 샤오미의 설명이다.

 

샤오미의 1단계 스마트 공장은 2019년 말 베이징 이좡(亦庄)에 들어섰으며, 2단계 공장은 창핑에 위치한다. 주요 구조물은 지난해 2월 마무리됐다.

 

2단계 공장은 1단계 공장 대비 규모가 10배 확대됐다. SMT 패칭, 보드 테스트, 조립, 전체 기계 테스트, 완제품 패키징 등 2세대 스마트폰 스마트 생산라인이다. 이 공장의 연간 생산액은 6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 창핑구 정부는 공식 사이트에서 샤오미 임원들과 공장의 첫 생산라인 설치 및 조율을 완료했다고 공개했다. 올해 연말 이전까지 모든 생산라인이 생산에 돌입한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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