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트닉 오토메이션(Robotnik Automation)은 보안용 모바일 로봇인 ‘RB-워처’를 발표했다.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오토매티카(Automatica) 무역박람회에 출품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RB-워처는 특정 영역을 순찰하고, 침입자 및 이상 물체를 탐지하고, 화재를 탐지하는 등 다양한 감시 작업을 자동화한다. 모든 정보는 로봇에 의해 수집되고 실시간으로 제어센터에 전송된다. 바이오 스펙트럼 카메라, 전면 카메라, RTK GPS , 마이크로폰 등을 탑재하고 있다.
RB-워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면, 지정된 지역에서 자동차 주행, 화재 발생, 제자리를 벗어난 물체 등 환경 변화를 감지할 때 이미지 처리를 기반으로 경보를 자동으로 발생하도록 세팅할 수 있다.
RB-워처는 안 담당자가 위험하거나 손상된 위치에 물리적으로 진입할 필요성을 제거함으로써 보안 업계에서 모바일 로봇을 적용하는 데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한 RB-워처는 검사 절차의 속도와 정확성을 향상시켜 낭비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한편 로보트닉은 올해 1월이후 독일의 유나이티드 로보틱스 그룹(URG) 산하에 소속되어 있으며, URG가 주도하고 있는 3세대 서비스 로봇 ‘CobiotX’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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