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로봇기업 유고(ugo)가 드론 전문기업 ‘재팬인프라웨이마크(JIW)'와 협력해 인프라 유지보수 솔루션인 '유고+드론(ugo+drone)'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로봇과 드론 기술의 단점을 보완함으로써 인프라 유지보수 업계에 혁신적인 편의성과 효율성을 가져오겠다는 목표다.
’유고+드론‘은 유고의 로봇에 JIW가 공급하는 원격 순찰 및 점검용 드론을 탑재한 제품이다. 시설 내의 특정 위치까지 로봇이 드론을 자동 운반한다. 드론을 자동으로 탈착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갖췄다.
로봇과 드론의 결합을 통해 장시간 비행, 무인 드론 운영, 바닥면 이동이 가능해졌다. 로봇이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높은 곳의 경우 드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로봇과 드론을 함께 활용함으로써 건물이나 인프라의 보수 점검 작업이 간단해지기 때문에 점검 범위를 대폭 확대할 수 있으며, 보다 상세한 점검 활동을 안전하게 실시할 수 있다.
유고+드론은 20일부터 주문 판매에 들어갔으며, 7월부터 순차적으로 출하 예정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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