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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로봇, 중국 협동로봇 기업 최초 "상장 초읽기"

로봇신문사 2023. 5. 10. 16:33

 

 

 

 

 

중국 협동로봇 전문기업 자카로봇(JAKA, 节卡机器人)이 중국 제1호 협동로봇 상장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다.

 

9일 중국 경제신문 매일경제신문 등에 따르면 자카로봇은 이날 중국판 나스닥인 ‘커촹반’(科創板) 기업공개(IPO) 설명서를 공개하며, 이번 IPO를 통해 전체 주식의 25%인 2061만8600주를 발행해 8억 위안(약 1531억원) 상당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달한 자금 가운데 4억2000만 위안은 연간 5만대의 스마트 로봇을 생산하는 데에, 3억600만 위안은 연구개발센터 건설에 사용할 전망이다. 나머지 자금은 자금 유동성을 확충하는 데 쓰인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자카로봇은 글로벌 협동 로봇 시장의 선두 브랜드로서 2개의 중점 연구개발센터를 갖추고 있다. 또, 로봇 본체, 동작제어, 서보 드라이브, 비전, 힘 제어 등 영역에서 300여건의 국가 특허 기술과 30여건의 로봇 핵심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7년 간 상품과 솔루션, 서비스를 결합해 전 산업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자카로봇은 현재까지 14억 위안이 넘는 규모의 자금을 6차례 조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협동 로봇 분야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유치한 것이자 가장 큰 금액이다. 특히 지난해 7월 테마섹과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2 등으로부터 약 10억 위안 상당의 시리즈 D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해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Dorothy Choi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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