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어·로봇·시스템학회(ICROS)가 주최하는 국제컨퍼런스 'ICCAS 2022(2022 The 22n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ntrol, Automation and Systems)'가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닷새간 부산 벡스코(BEXCO) 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ICCAS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열리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국제컨퍼런스에는 ▲미국 아이오와대 봉 위교수(Control, Automation and Systems Perspective on Hypersonic Flight Vehicles/Missiles) ▲독일 마그데브르그대 롤프 핀데이센 교수(Fusing Machine Learning and Predictive Control for the Safe and Optimal Operation of Autonomous Systems) ▲서울대 김윤영 교수(Can we synthesize robot mechanisms creatively without any baseline design?) ▲스웨덴 KTH 왕립기술원 헨릭 샌드버그 교수(Cyber-physical security of networked control systems) ▲미국 뉴욕대 마우리지오 포르피리 교수(Modeling ionic polymer metal composites: where we are and where we should be) ▲일본 도쿄대 히로시 후지모토 교수(Advanced control of electric vehicles and development of wireless in-wheel motors) 등이 기조 강연에 나선다.
일본 계측자동제어학회(SICE)와 우리나라 제어·자동화·시스템학회(ICROS)간 공동 세션 등 특별 세션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공동세션은 한국과 일본의 산업용 로봇부터 서비스 로봇까지 다양한 종류의 첨단 로봇과 기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 트렌드와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ICROS와 태국 학회인 ECTI간 공동 세션도 준비돼 있다.
테크니컬 세션에선 인공신경망과 애플리케이션, 자율주행차 시스템, 제어이론과 애플리케이션, 가이던스ㆍ내비게이션ㆍ제어, 이미지 프로세싱, 강화학습, 산업 제어 애플리케이션, 인간-로봇 상호작용, 매니퓰레이션과 동작계획 등 분야에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로봇업체들이 참여하는 산업 세션도 주목할만하다. 레인보우 로보틱스, RS오토메이션, 한화, DN솔루션즈, LG전자, 슈프리마 등 기업들이 자사 로봇 기술과 비전에 대해 소개한다.
이밖에도 이번 컨퍼런스에는 포스터 세션, 워크숍과 튜토리얼 등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베스트 논문상, 베스트 학생 논문상 등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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