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로봇 스타트업인 피어 로보틱스(Peer Robotics)가 칼라리 캐피털(Kalaari Capital)이 주도하는 시드 펀딩에서 23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악실로 벤처스, 커넥티컷 이노베이션스, 이노팩트 VC 등이 참여했다.
피어 로보틱스는 ‘스탠리+테크스타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미국과 인도에서 협력형 모바일 로봇에 관한 연구를 해왔다.
이 회사의 로봇은 인간과 함께 작업을 하도록 설계됐다. 반복적인 작업을 주로 하는 제조 공정에서 활용되며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부상을 줄일 수 있다. 이 회사의 로봇은 유연한 설계 방식을 채택, 박스에서 포장을 푼후 바로 설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의 필요성을 최대한 낮췄다. 로봇이 사람으로부터 실시간으로 학습할 수 있다.
리샤브 애그왈(Rishabh Agarwal) 공동 설립자 겸 CEO는 "제조업체는 자동화에 적합한 많은 반복적이고 노동 집약적인 작업을 정기적으로 처리한다. 오늘날 중소기업들은 높은 이직률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부상과 피로 위험이 높은 직원들로 인해 많은 작업이 여전히 수동적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솔루션은 너무 비싸고 복잡하다“고 말했다.
라빈더 팔 싱 칼라리 캐피털 파트너는 ”피어 로보틱스의 내비게이션 모듈과 휴리스틱 피드백 기반 학습은 제조업체들에게 스마트하고 콘텐츠 중심적이며 저렴한 차세대 로봇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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