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두가 자동차 로봇을 공개했다(사진=중국로봇망)
중국 바이두가 자동차 로봇을 공개했다.
지난달 27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바이두는 '13차5개년 과학기술혁신성과전시회'에서 '자동차 로봇'을 전시했다.
이날 전시된 바이두 자동차 로봇은 대형 스크린을 탑재하고 스마트제어 플랫폼, 무중력 좌석 등을 갖추고 있다. 핸들이나 브레이크가 없으며 차량 상단과 외부에 다양한 센서가 일체형으로 부착돼 있다.
바이두가 자체 개발한 이 자동차 로봇은 L5급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한다. 바이두의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Apollo) 기반 5G 클라우드 자율주행 기능, 차량-도로 협동 기능, 텍스트 및 음성·영상 교류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차량 내부 영상회의와 엔터테인먼트 등 기능도 있다.
이 자동차 로봇은 올해 8월 바이두가 '바이두세계대회2021'에서 처음으로 발표했다. '자동차 로봇'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한 바이두 리옌훙 회장은 "스마트 자동차는 미래의 로봇을 닮을 것"이라며 "2~3년 내 소비자들이 로봇을 닮은 자동차를 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두의 아폴로 자율주행 기술은 유통, 승객 탑승, 청소, 감시, 광산 채굴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고 있다. 중국에서 L4급 자율주행 면허 11장을 받았으며 누적 테스트 거리가 1800만 km에 이른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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