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덱스가 파카의 트럭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해 시범 운행한다.(사진=페덱스)
물류 배송업체인 페덱스(FedEX)가 자율주행 자동차 솔루션 기업인 오로라, 트럭 제조기업인 파카(Paccar)와 제휴해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한다고 더로봇리포트가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파카의 최첨단 자율주행 플랫폼(AVP·Autonomous Vehicle Platform)을 탑재한 트럭에 오로라의 자율주행 기술을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이들 3개 기업은 자율주행 기술의 개발 및 확장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페덱스는 이번 협력 계약으로 자사의 자율 및 로봇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오로라의 자율주행 기술을 새로 포함시킬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페덱스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성장으로 공급망의 모든 단계에서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인 운송 및 물류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지속적인 혁신과 자동화를 통해 56만명 이상에 달하는 팀 구성원들의 안전성을 도모하고 작업의 효율성, 생산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각자 보유하고 있는 집합적이 전문 지식을 활용해 트럭 운송 분야에서 자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페덱스 등 3개 기업은 이달 22일(현지 시각)부터 페덱스의 댈러스-휴스턴 배송 구간에서 파일롯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왕복 500마일 구간을 매주 여러 차례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트럭에는 안전 확보를 위한 관리자가 탑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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