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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된 中 휴머노이드 로봇 마라톤 "오는 19일 개최"

로봇신문사 2025. 4. 17. 16:51

 

 

 

 

 

한 차례 일정이 연기돼 이번 주말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주최측이 경기규칙을 소개했다.

 

17일 중국 언론 커추앙반르바오는 '2025 베이징 이좡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가 오는 19일 개최된다고 보도했다. 이 대회는 당초 13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약 일주일 연기됐다.

 

19일 개최를 앞두고 매체에 공개된 하프 마라톤 규칙에 따르면, 로봇이 정해진 '보급소'에서 배터리를 교체하지 않거나 대회 도중 로봇을 교체할 경우 패널티를 부과받게 된다.

 

대회에서는 종합적인 시간 계산을 통해 참가팀의 최종 점수를 계산한다. 출발 지점에서 도착 지점까지의 시간과 패널티로 추가된 시간을 합산해 종합 점수를 최종 점수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결승선에 가장 먼저 도착한 로봇이 반드시 최종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하프 카라톤 대회는 베이징 난하이쯔(南海子) 공원에서 시작돼 퉁밍후(通明湖)국가정보혁신공원에서 끝난다. 3시간 30분 안에는 들어와야 하며, 경기 중 로봇의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로봇을 교체할 수 있지만 패널티가 부과된다. 로봇 교체시 패널티는 10분이다. 입상자에게는 우승자 5000위안(약 97만 원), 준우승자 4000위안(약 77만6000원) 등의 상금이 수여된다.

 

유효정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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