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앤 존슨 메드테크, '듀알토' 에너지 시스템 출시

 

 

▲듀알토 수술 에너지 시스템. (사진=존슨앤존슨 메드테크)

 

다른 로봇 응용분야와 마찬가지로 수술 시스템의 전력과 사용성에는 항상 개선의 여지가 있다. 존슨앤존슨 메드테크(J&J MedTech)가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듀알토(Dualto)' 에너지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듀알토는 여러 에너지 모달리티를 통합 플랫폼으로 결합해 개방형 및 최소 침습 수술에 사용할 수 있는 수술 시스템이다. J&J는 장치 관리용 폴리포닉 플리트(Polyphonic Fleet) SW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이 회사는 또한 듀알토를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타바(Ottava)' 수술 로봇과 함께 사용할 계획이다. J&J는 듀알토가 단극, 양극, 초음파 및 고급 양극 기구에 전원을 공급하는 옵션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여기에는 하모닉(Harmonic) 및 엔실(Enseal) 장치가 포함되며 모두 단일 통합 시스템을 통해 전원을 공급한다.

 

J&J는 이 시스템 면적은 모듈식 설계와 유연한 아키텍처를 통해 개별 발전기의 거의 절반(46%)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외과의를 위해 기술진보를 통합한 설계

 

J&J 메드테크는 듀알토가 이중 설정으로 제공되는 최초이자 유일한 수술 에너지 시스템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두 명의 외과의가 복잡한 시술을 수행하고 하나의 장치에서 동시에 에너지를 활성화할 수 있다.

 

하니 아부할카 J&J 수술 그룹 의장은 “듀알토 에너지 시스템은 인간 중심 설계에 있어 엄청난 발전을 나타내며 수술 에너지를 단순화하고 수술실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완벽히 연결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리는 1세기 이상 수술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였으며, 임상적 통찰력을 활용해 기술 디자인을 조정함으로써 외과의와 임상 팀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듀알토는 수술 치료의 미래를 위해 보다 유연하고 디지털로 연결된 수술실 생태계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J&J 메드테크 듀알토 시스템은?

 

듀알토는 독점적 조직 적응 기술을 사용해 하모닉 및 엔실 장치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조직 적응 기술은 변화하는 조직 상태에 지능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전달을 조절한다.

 

J&J는 이 기술이 향상된 온도 관리를 제공하고 톤 변화와 사용자 신호를 제공해 보다 정확한 에너지를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듀알토를 사용한 간소화된 수술실 설정이 외과의와 임상팀의 스트레스 수준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사용성을 우선시 한 명확한 시각 및 청각적 단서가 있는 직관적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사용자 지정 설정을 통한 더 빠른 설정 및 조정기능을 갖추고 있어 실시간 피드백과 간소화된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J&J 메드테크의 폴리포닉 플리트 SW 애플리케이션은 병원이 주요 장비를 감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SW 업그레이드 및 정기적인 유지 관리 요구 사항에 대한 듀알토 상태를 알려줄 수 있다.

 

이 회사는 듀알토와 폴리포닉 플리트를 “곧 일부 시장의 일부 병원 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타바는 여전히 개발 및 조사가 검토되고 있는 중이다.

 

샨 제가티스와란 J&J의 디지털 부사장은 “우리의 폴리포닉 생태계는 의료 기기, 로봇 및 SW 솔루션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듀알토는 첨단 에너지 기술을 폴리포닉 플리트의 생태계와 결합해 원격 지원을 제공한다. 우리는 더 많은 연결된 OR 기기를 위한 역량을 의료팀에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J&J는 오는 5~8일 보스턴에서 열리는 의학 수술기주위(手術期周圍)등록 간호사협회 국제컨퍼런스 및 엑스포(Association of periOperative Registered Nurses(AORN) Global Surgical Conference & Expo)에서 이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수술기주위는 수술을 하기 위하여 입원해서 수술후 퇴원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이재구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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