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서비스로봇

日 나리타국제공항, 이동형 무인 판매 서비스 '핌토' 실증실험 실시한다

로봇신문사 2025. 3. 17. 17:26

 

 

 

▲ 이동형 로봇 핌토(사진=파나소닉)

 

일본 파나소닉홀딩스, ㈜매시업, 나리타국제공항(주) 등 3사는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에서 이동형 무인판매 서비스 ‘핌토(PIMTO)’의 실증실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에서 출국 수속을 마친 여행객을 대상으로 탑승 게이트 주변에서 지역특산품, 서브컬쳐 상품을 판매한다.

 

나리타공항은 해외 102개 도시, 일본 내 18개 도시 등 120개 도시와 연결되는 아시아 거점공항으로, 지난해 국제선을 이용한 외국인 여행객이 개항 이후 최고인 2179만명에 달했다.

 

실증 실험에는 파나소닉HD가 제공하는 이동형 로봇 무인판매 서비스인 ‘핌토’가 활용되며, 매시업, 파나소닉, 나리타공항이 공동으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한다. 3D 후지산 초콜릿, 소프트 비닐 피규어, 캡슐 장난감, 오키나와 기념품 세트, 쇼핑백 등을 제공, 외국인들에게 일본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 로봇은 유선 컨트롤러를 통한 로봇 제어를 기본으로 하되, 원격지에서의 원격 조정 모드도 지원한다. 외국인들이 쉽게 로봇에 접근할 수 있도록 조작 버튼, 외관 디자인, 로봇 몸체에 11개국의 언어로 상품과 메시지를 표출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