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서비스로봇

中 유비텍, 과학 연구용 휴머노이드 로봇 ''톈궁싱저' 발표

로봇신문사 2025. 3. 14. 14:57

 

 

 

 

 

중국 유비텍(UBTECH, 优必选)이 베이징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과학, 연구, 교육용 전신형 휴머노이드 로봇 '톈궁싱저(天工行者)'를 발표했다. 판매 가격은 29만 9000위안(약 5990만원)이다. 올해 2분기 부터 납품된다.

 

톈궁싱저는 업계 첫 30만 위안 이내 과학 연구용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생체공학적 특징을 가지면서, 고(高)강도, 고성능, 고안정성, 고확장성과 고개방성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키는 170cm이며, 고도의 생체공학적 몸통 구조와 인간화된 동작 제어 기능을 갖고 있다. 전신 20 자유도를 지원하며 10km/h 속도로 안정적인 달리기를 할 수 있다.

 

산비탈, 계단, 모래, 눈 등 복잡한 지형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충격 간섭에 저항할 수 있는 운동 성능을 갖췄다. 혁신센터의 '후이쓰카이우(慧思开物)' 범용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탑재했다.

 

로봇의 핵심 부품에는 경도가 높고 성능과 안정성이 뛰어난 티타늄 합금이 쓰여 과학 연구 현장의 반복적인 디버깅에 적합하다. 경량화, 고성능의 관절 모듈을 채택했으며 최고 550TOPS 컴퓨팅 성능 확장이 가능하다.

 

전신에 에어덕트 방열 설계가 이뤄져 메인 보드, 컴퓨팅 보드, 관절 모듈 등 핵심 부품이 장시간 고성능으로 운영되면서도 과열되지 않는다. 로봇의 본체는 확장 가능하며, 카메라, 라이다, 엔비디아 오린(NVIDIA Orin) 컴퓨팅 보드, 6차원 힘센서, 7 자유도 협동 양팔, 5개 손가락 등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부품을 탑재할 수 있다. 기본 모터 인터페이스, 센서 인터페이스 및 동작 제어 인터페이스가 개방돼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본체 제어와 고정밀 모션 제어 등에서 과학 연구를 위한 2차 개발 수요를 만족시킨다.(제휴=중국로봇망)

 

유효정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