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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팰러다인 AI, 소형드론용 자율추적 SW 실증

로봇신문사 2025. 1. 8. 15:07

 

 

 

▲미국 팰러다인 AI가 자사 자율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파일럿 AI’를 타사 소형 드론에 탑재해 지상 목표물을 자율적으로 추적하는 최초의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사진=팰러다인 AI)

 

팰러다인 AI(Palladyne AI)가 자사 ‘파일럿 AI(Pilot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타사 소형 무인항공기(드론)에 탑재해 지상 목표물 자율 추적 비행에 성공했다고 로보틱스247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팰러다인 AI는 미국 유타주에 있는 산업·방산분야의 로봇·무인 플랫폼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개발업체다. 팰러다인 AI는 이번 시험 비행에서 자사 파일럿 AI SW를 탑재한 드론들이 관심있는 지상 목표물을 식별하고 우선순위를 지정한 다음 드론에 탑재한 오토 파일럿(Pilot) SW와 인터페이스해 지정된 우선순위 목표물을 자율추적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파일럿 AI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타사 드론

 

앞서 팰러다인 AI는 정지 노드에서 공중 선회 드론으로 목표물을 식별하고 우선순위를 지정하는 팰러다인 파일럿 AI 플랫폼의 기능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이 시험은 드론을 써드파티 오토파일럿 SW와 성공적으로 통합해 드론 항법을 자율 제어하고 원하는 목표물 식별, 우선순위 지정, 추적을 수행한 최초의 비행이었다.

 

팰러다인 AI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데니스 가라직 박사는 “팰러다인 파일럿을 사용한 첫 자율 비행은 목표물을 추적하고 따라갈 수 있었으며, 궁극적 제어권을 여전히 ​​인간의 손에 맡기면서도 알고리즘과 기계가 우수성을 보이는 기능을 자동화함으로써 우리의 AI 플랫폼이 얼마나 강력한지 성공적으로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 1분기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팰러다인 파일럿의 상용화가 이뤄지면 지난 수년 간 수백만 달러(수십억원) 규모의 대형 드론이 제공해 온 것과 동일한 지능 기능을 마친내 경제적인 소형 드론이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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