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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이텍트, 전동 어시스트 기술 활용한 개호용품 개발

로봇신문사 2024. 9. 19. 15:29

 

일본의 자동차 부품기업 제이텍트(JTEKT)가 도쿄 빅사이트에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제51회 국제복지기기전 H.C.R.2024'에 참가한다고 18일 발표했다.

 

국제복지기기전 H.C.R.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지기기전시회로,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부터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로봇 개호기기까지 전세계 복지기기가 전시된다.

 

제이텍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초고령사회에서의 개호 부담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차 부품 제조에서 축적한 전동 어시스트 유닛 기술을 활용한 개호 용품을 출시한다. 도요타그룹의 기술과 지식을 결집해 '차기 개호 제품'을 전시함으로써 개호 영역에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제이텍트가 국제복지기기전 HCR 2024에서 선보일 개호 전용 어시스트 슈트 'J-PAS 프레어리'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개호 전용 어시스트 슈트 'J-PAS 플레어리(fleairy)'가 있다. 이 슈트는, 개호 작업에 있어서의 허리 부담을 줄여주는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사람의 움직임에 맞춰 필요할 때에 필요한 힘을 보조한다. 부스 내에서는 시험 착용 체험도 가능하며, 침대 개호 보조 등의 작업 동작도 체험할 수 있다.

 

 

 

▲개호 보조용 휠체어 전동 어시스트 장치를 탑재한 휠체어 '울트라 시리즈 NAH-U2W'

 

또, 일진의료기(주) 부스에서는, 동사와 제이텍트가 공동 개발한 개호 보조용 휠체어 전동 어시스트 장치를 탑재한 휠체어 '울트라 시리즈 NAH-U2W'가 전시된다. 이 장치는 오르막이나 장거리 이동에서의 보조 조작을 보조하고 자동 브레이크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개호를 하는 사람과 개호를 받는 사람 모두 삶의질(QOL)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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