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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웨어러블 로봇 재활훈련’ 서비스 구축

로봇신문사 2024. 9. 4. 15:53

 

 

 

 

 

여수시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아동·성인 재활 치료 프로그램에 최첨단 ‘웨어러블(착용형) 로봇’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여수시가 위탁 및 운영 중인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종순)이 지난 7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간병 로봇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앞서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5월 지체장애인을 위한 기부금 2천만 원을 수탁받아 2차 공모사업에 지원했다.

 

이에 따라 국비 1억 2천만 원을 확보하여 총 2억 4천만 원의 예산으로 엔젤로보틱스와 ‘착용형 로봇 재활훈련 프로그램’을 구축하였으며, 복지관 아동 6명, 성인 12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로봇을 착용한 상태로 체중을 이동하여 스스로 지면을 밟고, 평지 보행 및 계단 오르기 등의 훈련이 가능하다.

 

여수시 관계자는 “대학병원에서 주로 활용되는 로봇 재활훈련을 도입한 것은 전남권역 최초 사례로, 재활치료 기반 확충 및 다양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여러 형태의 보행 경험을 통해 독립성과 자립성을 기르고,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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