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美텍사스대, 신입생에 첫 학제간 로봇 프로그램 마련

로봇신문사 2024. 9. 10. 14:07

 

 

 

▲미국 텍사스대가 미국내 최초로 신입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로봇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진= UT뉴스)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UT)가 미국 대학교 최초로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첫 학제간 로봇 프로그램 마련하고 내년 시행을 위한 신입생 모집에 들어갔다고 UT뉴스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를 위한 신입생 지원서 마감일은 오는 12월 1일이다.

 

우등생 프로그램(honors program)은 학생들이 캠퍼스에 도착하자마자 실습 연구, 엔지니어링 및 컴퓨터 공학 과정, UT의 최고 순위인 텍사스 로보틱스(Texas Robotics) 이벤트 및 프로그램 참여를 포함하는 몰입형 학제간 커리큘럼에 통합되도록 한다.

 

제이 하첼 UT 총장은 “우리 대학교는 이미 로봇 공학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리더십과 전문 지식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러한 분야를 공학 및 컴퓨터 과학 분야의 상위 10개 프로그램과 결합해 흥미롭고 발전하는 이 분야에 진출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일류의 독특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커리큘럼 및 연구 기회와 국제적으로 유명한 교수진 및 고용주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이 결합된다. 따라서 학생들은 첫날부터 우리 대학의 잘 알려진 학문적 우수성과 실제 준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세계적 수준의 로봇 공학 시설을 완벽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과정 등록, 리소스 액세스 및 성공 보장을 돕는 전문 조언자를 두게 된다. 그들은 조직, 클럽에 들어가고 ‘텍사스 로보틱스’(Texas Robotics) 이벤트에 접속하는 동시에 로봇 공학을 연구하는 동료 집단에서 협력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체험 학습은 인턴십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향후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더 나은 위치를 확보하게 한다. 지금까지 이러한 유형의 기회는 (최소)석사 프로그램이 아니면 제공되지 않았다.

 

로봇공학 우등생은 항공우주공학, 전기 및 컴퓨터공학, 전산공학, 컴퓨터공학, 기계공학 분야에 지원해 학위를 취득하며, 로봇공학 부전공 학위도 취득하게 된다.

 

UT에서의 첫 해 동안 학생들은 미국 대학내 최대 학부 연구 프로그램인 신입생 연구 구상(Freshman Research Initiative)의 전문 트랙에 합류하게 된다.

 

텍사스 로보틱스 이사인 피터 스톤 UT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우리는 미국과 전 세계 최고의 학생들을 유치해 세상을 변화시킬 미래의 제작자와 혁신가가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는 이 학생들이 여기에 있을 때 무엇을 하는지 뿐만 아니라 그들이 앞으로 자신의 경력에서 무엇을 성취할지 보는 것이 매우 기쁘다. 그들이 여기서 받는 교육과 경험은 그들이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텍사스 로보틱스는 대학 전체의 로봇 공학 노력을 통합해 더 깊은 연계를 지원하고 연구 프로그램을 가속화 및 성장시키며 포괄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 프로그램이다. 여기에는 16명의 핵심 교수진, 40명의 소속 교직원, UT의 상위 4개 엔지니어링 및 컴퓨터 과학 학과의 200명의 학생, 박사후 연구원, 방문 학자 및 연구 엔지니어가 있다.

 

학생들은 커먼 앱(Common App) 또는 어플라이 텍사스(Apply Texas)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일은 12월 1일이다.

 

항공우주공학, 전기 및 컴퓨터 공학, 전산 공학, 컴퓨터 과학 또는 기계 공학 전공에 대한 지원 요건 외에도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갖고 있는 자신들의 관심에 대해 추가로 단답형 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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