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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플렉시브, 대만 오-디어와 제휴

로봇신문사 2024. 8. 27. 16:46

 

 

미국 일반 목적 로봇 제공업체인 플렉시브(Flexiv)가 대만 자동화 공급업체이자 통합업체인 오-디어(O-DEAR)와 제휴했다고 로보틱스247이 지난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두 회사 협력 소식은 타이베이 난강전시장에서 열린 '제37회 타이페이 국제로봇자동화쇼'(TAiROS,8.21~24)에서 나왔다.

 

이 행사에서 플렉시브는 대만 최초로 자사의 3축 평행 적응형 델타 로봇인 ‘문라이트(Moonlight)를 선보였다.

 

◆플렉시브, 오-디어와 델타 로봇을 시연하다

 

플렉시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오-디어는 이번 쇼에서 플렉시브의 볼 밸런싱 데모, 유연인쇄회로(FPC) 연결 애플리케이션, 훈련된 마사지사의 기술을 재현한 플렉시브의 마사지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이러한 시연은 방문객들에게 플렉시브의 적응형 로봇 기술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라이즌(Rizon) 로봇 시리즈의 힘 인식과 정확한 제어를 강조한다.

 

오-디어의 조지 톤 사업 부사장은 “타이로스 참여는 양측이 모두 대만의 역동적 시장에서 영역을 확장하려는 가운데 우리에게는 중추적 순간이다. 여기서 형성된 연결과 협력은 우리 두 회사는 물론 대만 하이테크 제조 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부스에서는 플렉시브가 문라이트 병렬 로봇을 처음 선보였다. 병진 운동과 힘 제어가 필요한 작업을 위해 설계된 문라이트는 라이즌 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7 자유도(DoF)가 필요하지 않으면서 힘에 민감한 고정밀 작업용에 이상적이다.

 

문라이트는 3 자유도, 7kg의 부하 용량, 초속 1.5m의 전송제어프로토콜(TCP) 라인 속도, IP65 보호 등급을 갖추는 등 까다로운 생산 라인 작업을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기능은 자동차 부품에 대한 라이브 디버링(깔끄라기 연마) 시연을 보여 방문객들이 자동차 생산에서 로봇의 역량을 직접 확인시켰다.

 

타이로스는 대만 최대 규모의 B2B(기업간) 전시회 중 하나로, 800개 이상의 제조업체와 27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한다. 플렉시브와 오-디어 두회사가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것은 대만 시장과의 관계를 심화하고 현지 업계 리더들과 더욱 돈독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를 의미한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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