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中 상하이시, 노인 돌봄 로봇 개발 촉진 정책 내놔

로봇신문사 2024. 7. 22. 09:35

 

 

 

 

중국 상하이(上海)시 정부가 노인 돌봄 로봇 개발을 촉진한다.

 

18일 중국 매체 런민르바오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시정부는 '상하이시 노인 돌봄 기술의 혁신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행동 방안(2024~2027)'을 발표하고 노인 돌봄을 위한 다양한 로봇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6가지 노인 돌봄 유형을 제시하고 ▲전자 줌 안경 및 기타 시각 보조 장치 ▲지능형 추적 휠체어 및 심근경색 모니터링용 웨어러블 기기 ▲무감각 수면 호흡 모니터 등 헬스케어 서비스 ▲재활 로봇 및 외골격 로봇 등 재활 보조 상품 ▲무감각 추락 방지 모니터링 등 안전 모니터링 상품 ▲지능형 생체 공학 로봇 애완 동물과 반려 로봇 등의 돌봄 서비스 상품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중국노화산업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노인 돌봄을 위한 재활 로봇과 생체공학 기반 로봇 애완 동물 등은 사용 현장에서 높은 수준의 적응성을 제공하고 활동적인 노인부터 장애 및 준(準)장애 노인 등의 신체 발달에 맞춰 맞춤형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노인 돌봄 제품 설계시 효과뿐 아니라 제품 수용성과 조작 편의성을 고려하고, 노인들에게 봉사하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상하이시의 기본적인 방향이다.

 

런민르바오가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노인들은 스마트 돌봄 제품을 보유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사용하는 지에 더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작이 번거로우면 사용되지 않겠다는 의미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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