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부품·소프트웨어

바슬러, 로보셉션 지분 25.1% 인수로 3D 비전 솔루션 강화

로봇신문사 2024. 6. 27. 17:03

 

 

 

▲ 로보셉션의 마이클 수파(Michael Suppa) 박사와 바슬러의 하디 멜(Hardy Mehl)은 장기적인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

 

컴퓨터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이미지 처리 기술의 선도 기업 바슬러(Basler AG)는 전략적 투자 및 자본 확장의 일환으로 뮌헨에 위치한 로보셉션(Roboception GmbH)의 지분 25.1%를 인수했다.

 

혁신적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지능형 3D 센서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로보셉션은 유연한 자동화 솔루션의 핵심 요소를 제공한다.

 

두 회사는 2021년부터 영업 분야에서 협업해 왔으며, 로봇 시스템이 환경을 안정적으로 인식하고 분석할 수 있는 3D 이미지 처리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바슬러의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하디 멜은 “지능형 3D 비전 솔루션이 인더스트리 4.0의 발전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로보셉션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회사 창립자 외에도 헨릭 쉉크 베타일리궁겐(Henrik Schunk Beteiligungen GmbH) 및 쿠카 도이칠란트(KUKA Deutschland GmbH) 등 저명한 공동 주주들과 함께 공장 자동화, 물류 분야에서 다양한 분야의 고객을 위해 3D 비전 기술을 더욱 강력하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보셉션의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마이클 수파 박사는 “지난 몇 년간의 성공적인 협력을 통해 바슬러를 전략적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바슬러는 독일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번 경험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전 세계 자동화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