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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기드온, 엔비디아와 협력 강화

로봇신문사 2024. 6. 19. 16:26

 

 

 

▲이스라엘의 기드온이 물류분야 자동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사진은 작동중인 기드온의 AMR 지게차 ‘트레이’. (사진=기드온)

 

이스라엘의 로봇 및 인공지능(AI) 기업인 기드온이 공급망 자동화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기드온은 독자적 공간 인공지능(AI)과 3D 비전 기술로 구동되는 자율이동로봇(AMR) 전문업체다. 이 회사는 트레일러 하역(荷役·상차 및 하차) 프로세스 자동화의 선두 주자이자 엔비디아 로보틱스 플랫폼인 ‘아이작’의 얼리 어답터이며, AMR 공간 전반에서 아이작 퍼셉터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함으로써 공급망에서 자재 처리 프로세스를 더욱 최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십 세식 기드온 최고경영자(CEO)는 “기드온과 엔비디아의 협력은 기드온의 AI 기반 AMR 기술과 엔비디아의 가속화된 컴퓨팅을 결합함으로써 공급망에서 해결되지 않은 복잡한 로봇 공학 및 자동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동화된 솔루션은 창고를 혁신하고 효율성과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트레일러 하역(상차 및 하차) 작업에 매년 1500억 달러(약 207조 3000억원) 이상이 드는데 이 작업은 본질적으로 여전히 자동화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작업 흐름이다. 기업들은 자동화된 트럭 하역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일을 줄이고,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안전성을 강화한다.

 

 

 

 

 

기드온의 자율 AI 구동 지게차인 트레이(TREY)를 상차 및 하차 프로세스에 통합하면 공급망 운영을 혁신하고 워크플로우를 능률화하며 작업장 부상을 줄이면서도 현저한 효율성 향상을 달성할 수 있다.

 

이를 가능케 하는 핵심기술은 AI 및 3D 시각인식 스택으로서 로봇이 상세한 의미론과 조밀한 기하학적 구조를 가지고 세계를 3D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AMR이 사람과 함께 동적인 환경에서도 일관되고 신뢰성있고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디푸 탈라 엔비디아 로봇 및 엣지 AI 담당 부사장은 “AMR 솔루션은 공급망, 창고, 물류를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엔비디아 아이작 퍼셉터의 모듈형 라이브러리와 AI 모델을 기드온의 기술 스택에 통합하면 물류 분야의 AI 가속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기드온은 로봇 및 AI 솔루션 회사로서 북미, 유럽연합(EU), 크로아티아에 있는 기업들과 함께 물류, 제조 및 소매 기업들을 위한 자재 처리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 AMR은 독자적인 공간 AI 및 3D 비전 기술에 의해 구동된다. 이는 기업들의 가장 복잡한 창고 및 제조 작업을 자동화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지원되는 인간, 로봇 및 기타 장비의 워크플로우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한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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