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이 최근 최근 로커스 로보틱스의 AMR로 5억 개의 픽킹을 돌파했다. (사진=로커스 로보틱스)
로커스 로보틱스가 자사의 자율이동로봇(AMR)으로 창고 주문품처리(풀필먼트) 분야에서 신기록을 이어 가고 있다.
오토메이티드 웨어하우스는 로커스가 지난 13일(현지시각) 계약 물류 분야 글로벌 선두주자인 DHL 공급망에서 자사의 ‘로커스봇’ AMR로 5억 개의 물품 픽킹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로커스에 따르면 5억 번째 픽킹은 지난 5월 18일 스페인 톨레도에 있는 DHL의 시설에서 이뤄졌다. 로커스봇은 가정용 소비자 제품 회수를 도왔다. 로커스는 자사의 AMR이 전 세계 35개가 넘는 DHL 관리 현장에 배치돼 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두 회사의 파트너십은 물류 산업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샐리 밀러 DHL 공급망 최고정보책임자(CIO)는 “DHL에서 우리는 규모에 맞는 자동화 솔루션 배치를 목표로 하는 가속화된 디지털화 전략으로 혁신과 운영의 우수성을 이끄는 데 끊임없이 집중하고 있다”며 “로커스 로보틱스는 이러한 노력에 있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였으며 이 이정표를 세운 성과는 우리가 글로벌 네트워크 전반에서 누려온 생산성, 정확성 및 직원 인체공학의 향상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DHL은 로커스봇으로 첫 1000만 픽킹에 도달하기까지 2년 6개월(30개월)이 걸렸고, 그 다음 1억 픽킹을 완성하는 데 28개월이 걸렸다. 놀랍게도 마지막 1억 픽킹까지는 단 154일이 걸렸다. DHL은 DHL 그룹에 속해 있다. 지난해 DHL 그룹은 818억 유로(약 121조3000억원)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릭 포크 로커스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존경하는 파트너인 DHL 공급망과 함께 이 중대한 성과를 축하하게 돼 기쁘다. 혁신에 대한 그들의 확고한 헌신과 로커스봇 솔루션에 대한 신뢰는 이 놀라운 이정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우리는 DHL의 지속적인 성공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 것을 자랑스레 생각하며 협력을 계속하면서 더 많은 이정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커스 로보틱스는 지난해 8월 고객사를 위한 20억 물품 픽킹을 돌파했다. 이는 2022년 10억 픽킹을 기록한 지 불과 11개월 만이다. 이어 올해 4월에 이미 30억 픽킹을 넘어섰다. 이는 20억 번째 픽킹을 기록한 지 불과 33주 만이다. 매사추세츠주 윌밍턴에 본사를 둔 로커스는 30억 번째 픽킹 물품이 켄터키주 핸슨 소재 칼하트 창고의 칼하트 티셔츠였다고 말했다.
2014년에 설립된 로커스 로보틱스는 창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간 물품 픽커와 협력하는 AMR을 만든다. 로커스는 소매, 의료, 제조 및 제3자 물류(3PL)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형 로봇(RaaS) 모델을 제공한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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