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인티그리트, GPT4o 탑재 멀티모달 AI 지원 ‘V스텔라 핏’ 출시

로봇신문사 2024. 6. 4. 11:59

 

 

 

▲ 현대백화점 V스텔라 컨시어지 서비스

 

AI 플랫폼 기업 인티그리트(integrit.ai, 대표 이창석)는 자체 개발한 온 디바이스 AI 플랫폼에 오픈AI의 챗GPT4o 기술을 통합하여, 대규모 언어모델(LLM)에 더하여 영상과 이미지, 음성을 빠른 속도로 이해하고 제공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 컨시어지 V스텔라 핏(V.STELLA Fit)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V스텔라 핏(Fit)은 기존 퀄컴 테크날러지 AP 기반의 AI플랫폼에 오픈 AI의 최신 GPT-4o언어모델을 통합한 AI 하드웨어 플랫폼이다. 처리 속도가 크게 개선되고, 원격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프롬프트 제어로 더 자세하고 정확한 답변 도출이 가능해 심층적인 정보와 안내를 제공하는 챗봇 서비스나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향상된 추론속도로 50여개 언어를 지원하는 GPT-4o는 획기적으로 단축된 추론 속도와 높은 토큰 효율로 PC텍스트 입력 기준 평균 320밀리초로 빠른 응답속도를 제공한다, 음성이 입력되는 모빌리티 환경에서 V스텔라 핏(Fit)은 1~3초 수준의 응답속도로, 이전 버전에서 5~7초 수준에 비해 반응시간이 대폭 짧아졌다. 다양한 고객 서비스 현장에서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AI 인포메이션 카운터, 상품 정보접근을 향상시키는 AI 커머스 시대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영상과 이미지, 음성 검색과 대화를 동시에 제공하는 GPT-4o의 멀티 모달 AI 기술을 통해 기존의 음성 검색이나 대화 뿐만 아니라 실시간 변화하는 고객 서비스 환경에서 위험 행동이나 위험 상황을 인지해 안전을 관리하는 시큐리티 기능을 동시에 지원한다.

 

인티그리트는 지난 2월 MWC 2024에서 생성형 AI하드웨어 V스텔라를 출품한데 이어, 최근 현대백화점과 함께 고객의 연령과 성별에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하며 대화형 주문을 제공하는 신개념의 AI 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이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V스텔라는 온 디바이스 AI 기술로 고객 정보를 보호하고, 현장에서 수집된 브랜드나 상품 선호도, 자주하는 질문 등의 커머스 데이터를 분리해 실시간 분석하며, AI로봇의 지능화된 응답을 위한 프롬프트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하고 체계적인 피드백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향상에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이창석 인티그리트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3만개가 넘는 LLM 기술이 등장하고 있다. 이제 AI프로그래밍 언어나 개발 툴 킷으로 전환되고 있는 LLM 다양한 고객 서비스와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사업모델과 AI 어플리케이션으로 고민해야 할 때다”라며 “최적화된 LLM을 가진 새로운 AI 하드웨어는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촉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포부를 밝혔다.

 

AI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는 LLM 기술을 업데이트하고, 멀티모달 AI 를 통합한 하드웨어 플랫폼 ‘에어패스’ 를 통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온 디바이스 AI 시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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