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로봇

컴파스시스템, 중국 협동 로봇 국내 공급

로봇신문사 2024. 1. 22. 09:33

 

 

▲ 두봇의 협동 로봇

 

컴파스시스템(대표 최기정)이 올해부터 협동 로봇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컴파스시스템은 반도체 장비, 건설장비 및 산업 차량의 전장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구미 공장과 중국 지사(텐진, 선전)를 운영하고 있다.

 

컴파스는 중국 로봇 전문기업 두봇, 시아순의 협동 로봇을 공급하며 국내 로봇 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도 공급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으로 단순히 제품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인 관리, 운영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미 컴파스시스템은 지난해말부터 팔레타이징 로봇을 국내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시아순의 협동 로봇 기반 팔레타이징 로봇은 최대 용량 25kg으로, 가성비가 우수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컴파스는 올해부터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협동 로봇을 공급하고,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생산성 제고에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컴파스시스템은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의 절반에 가까운 연구 개발인력을 고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R&D 투자에 매년 15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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