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로봇

화낙, 볼보 전기차 공장에 산업용 로봇 700대 공급

로봇신문사 2024. 1. 22. 14:40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화낙(FANUC)이 볼보자동차의 글로벌 공장에 산업용 로봇을 공급한다.

 

19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화낙은 자동차 기업 볼보 자동차와 글로벌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화낙은 볼보 자동차의 글로벌 공장 생산라인에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한다. 완성차 제조 공장은 물론 유럽, 아시아, 미주에 위치한 전기차 생산 기지도 포함된다.

 

첫 단계에서 화낙은 볼보 자동차의 슬로바키아 신규 공장에 700대 이상의 로봇을 공급할 예정이다.볼보 자동차의 중국 다칭(大庆) 공장과 벨기에 겐트 공장에도 로봇을 공급한다.

 

볼보자동차는 2030년부터 친환경차만 생산할 계획인데, 이번에 로봇이 공급되는 슬로바키아 공장은 볼보자동차의 첫 친환경 자동차 전용 공장이 된다. 볼보는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장기적 계획을 갖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슬로바키아 공장은 최적의 레이아웃과 물류를 통해 고급 전기차 제조 분야에서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높은 수준의 글로벌 표준 달성을 계획하고 있는 이 공장의 첫번째 자동차는 2026년 출시될 예정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국가 차원의 '지능형 제조'와 '이중 탄소(双碳, 탄소피크와 탄소중립의 약어)' 전략을 기반으로 로봇을 제조업, 물류업, 친환경 전력 등 여러 산업에 적용해 탄소 배출 저감을 도모하고 있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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