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코마우가 전기차 회사 니오(NIO)의 공장에 전기차 모터 생산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코마우)
이탈리아 코마우가 전기차 업체 니오(NIO)의 생산 공장에 차세대 전기차 구동 시스템 생산 자동화용 ‘고성능 턴키 솔루션’을 구현했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다면 프로젝트에 따라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는 공동 생산 라인(co-line)에서 빠르고 안정적으로 3세대 유도자석 및 영구자석 모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 모터들은 니오 전기차 전기구동시스템(EDS)의 필수 부품이다.
코마우가 구축한 포괄적 솔루션은 전기차 모터 조립라인, 기어박스 제조 및 인버터 조립라인과 같은 1차 생산 라인 및 최종 결과물 테스트 프로세스를 포함한다.
이 시스템은 니오의 전기 세단, 쿠페, SUV 및 하위 브랜드인 알프스(ALPS)의 일부 모델에 사용될 연간 100만 대의 대규모 차량 생산 능력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코마우의 첨단 자동화 솔루션은 최적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해 고객이 신제품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세스 변수를 수용토록 해 생산 환경에 맞춰 준다.
이 회사는 생산 라인의 유연성을 더욱 높이고 두 전기 구동 시스템을 공동 생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니오의 e-드라이브 팀과 함께 제로 포인트 포지셔너를 갖춘 새로운 어댑터를 공동 개발했다. 이 혁신적 액세서리는 설계, 공정 및 제어 표준을 효과적으로 통합해 최대한 유연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조립 요건을 충족한다.
코마우의 고도로 자동화된 제조 환경에는 3D 비전 유도 로봇, 자율 자재 취급용 무인운반로봇(AGV), 자동 툴-엔드 로딩 기능이 들어가면서 고객의 생산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코마우는 광범위한 4안식 입체비전 3D 카메라 보급에 힘입어 시야 및 그립 범위 측면에서 비전 유도 기술의 한계를 성공적으로 극복했고, 우수한 반복성과 더불어 자동 부품 위치 결정 및 조립성을 제공했다.
앨런 정 니오 수석 부사장이자 XPT의 최고경영자(CEO)는 “최첨단 기술 솔루션을 구현하는 데 있어 경험과 노하우가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협업은 공동 엔지니어링 방식을 따르고 있어 양측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프로젝트 진행을 효율적으로 촉진한다. 이 방식은 진행 및 비용 관리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최종 제품의 품질, 성능 및 신뢰성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제프 위안 코마우 아태 국가 클러스터 책임자는 “올해 상반기 중국 전기차 시장이 급속히 성장해 생산과 판매 증가율이 각각 42.4%, 44.1%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전기 구동 시스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니오와 함께 고도로 자동화된 생산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고객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차세대 EDS 기술 성능을 높이도록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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