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서비스로봇

싱가포르 경찰, 창이공항에 순찰 로봇 도입

로봇신문사 2023. 6. 19. 14:16

 

 

 

▲ 창이공항에 설치된 순찰 로봇(사진=SPF)

 

싱가포르 경찰대(SPF·Singapore Police Force)가 올해 4월부터 창이공항 4터미널에 순찰 로봇을 배치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순찰 로봇은 SPF가 운영하는 기술 무기에 가장 최근에 추가된 장비다. 자율 순찰이 가능하며, 경찰에게 현장 사진을 실시간으로 제공, 빠른 의사 결정과 현장 상황 판단을 가능하게 한다. 순찰 로봇은 내장 스피커를 통해 오디오 메시지를 송출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패널에 시각적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이 순찰 로봇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기 전에 경계를 강화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경고를 주기위해 깜빡이, 사이렌, 스피커 등 임시 수단을 활용할 수 있다. 360도 시야를 제공하고,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항내 경찰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대중과 직접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SPF는 싱가포르 전역의 경찰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더 많은 순찰 로봇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PF는 출산율 저하와 노동력 부족으로 앞으로 점점 더 경찰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순찰 로봇 등의 도입 및 운영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