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울시립대 기계정보공학과 '로보컵 2022 ARM 챌린지' 우승

로봇신문사 2022. 7. 19. 09:40

 

 

▲우승 발표 장면 (시상식 온라인 중계)

 

서울시립대학교 기계정보공학과 로보틱스 연구실 박종훈, 윤석현(석사과정) 연구원과 황면중 교수로 구성된 UOS_Robotics 팀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태국에서 개최된 '로보컵(RoboCup) 2022' 대회의 ARM(Autonomous Robot Manipulation) 챌린지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RoboCup은 1997년 시작된 대표적인 국제 로봇 경진대회로 올해는 태국에서 개최되었으며, 전세계 45개국에서 3000여명이 넘는 참가자가 휴머노이드 로봇 축구를 비롯하여 자동화, 재난 구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루었다.

 

▲시뮬레이션 대회 화면

 

서울시립대 UOS_Robotics 팀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ARM 챌린지(https://arm.robocup.org/)에 참가하였다. 이 부문에는 총 10팀이 참가하여 예선을 거쳐 선발된 5팀이 결선에 진출하였고 대회 마지막 날 시상식 현장에서 우승팀이 발표되었다.

 

매쓰웍스(MathWorks)사가 후원하고 있는 ARM 챌린지는 실생활 환경을 모사한 가상 환경에서 주어진 물체를 인식하고 파지하는 과정에서의 정확도를 평가하였다. 서울시립대 UOS_Robotics 팀은 딥러닝을 활용한 정확한 물체 인식과 로봇의 기구학적 특성을 고려한 최적 자세의 파지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내년 대회 출전 준비를 위한 5000달러의 연구지원금을 받게 된다.

 

▲서울시립대학교 기계정보공학과 로보틱스 연구실 박종훈(석사과정), 윤석현(석사과정) 연구원과 황면중 교수로 구성된 UOS_Robotics 팀.(사진 왼쪽부터)

 

지도교수인 황면중 교수는 “우리 대학원생들이 전공 수업과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평소 로봇 모션, 비전, 제어, 학습 등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한 것이 좋은 결과의 원동력이다. 올해는 이 부문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대회장에 직접 참가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학생들과 즐겁게 준비를 해보겠다.” 라고 밝혔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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